바울이 이스라엘을 떠나 선교여행의 여정에서 만났던 사람들입니다.
여러 종류의 사람들을 만났지만 주로 세 부류로 분류합니다.
1. 유대인들
바울이 늘 마음에 두었던 자들은 유대인들입니다.
그는 이방인의 사도이지만 먼저 만난 사람들은 옛 언약을 받았지만 새 언약이 임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던
유대인들이 그 대상입니다.
예수님 역시 유대인들이 복음을 먼저 들을 권리가 있다고 했습니다(롬9:4).
옛 언약을 받은 특권이 새 언약과 관련되어 있기에 그렇습니다.
2. 경건한 자들
우리는 구약에서 선교를 찾기 어렵다는 말을 합니다.
그러나 구약을 자세히 살펴보면 유대인들을 통해 이방의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출애굽 때 함께 했던 많은 족속들과 가나안 땅을 정복할 때 들어왔던 사람들과 주변 여러 민족들입니다.
그들은 이스라엘을 보면서 그들의 하나님의 위대함을 보았고 그 공동체로 돌아 왔습니다.
특별히 바벨론 포로와 가난한 삶은 많은 유대인들로 하여금 고국 이스라엘을 떠나게 만들었습니다.
고국에 남은 수만큼의 많은 유대인들이 이방 나라로 흩어졌습니다.
이들을 <디아스포라 유대인>이라 합니다.
이들이 가서 살았던 곳에 세워졌던 회당은 이방인들이 유대인들과 함께 하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이방인중 얼마는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이들을 <경건한 자들>이라 합니다.
이들은 회당에 들어와서 함께 예배하며 하나님을 섬겼던 자들입니다.
3. 이방인들
바울은 그리스 로마 문화에 익숙했던 당대의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토론의 장소나 신전이나 시장 등 어느 곳이나 가리지 않고 접촉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이 만나 전했던 메시지는 언제나 동일했습니다.
<예수와 부활>입니다.
* ... 이는 바울이 <예수와 바울>을 전하기 때문이더라(행17:18)
바울이 만났던 수많은 사람들은 결국 세 부류로 나뉘게 됩니다.
유대인과 경건한 사람들은 구약부터 하나님이 예비한 자들입니다.
나머지 이방인들은 사도들을 통해서 복음을 접하게 된 자들입니다.
* 회당에서는 유대인과 경건한 사람들과 또 장터에서는 날마다 만나는 사람들과 변론하니(행17:17)
세 부류의 사람들을 하나님은 창세 전부터 <그리스도 안에서 - 엡1:4>> 예비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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