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란 그 시대와 공동체를 연결하는 통로가 됩니다.
인간은 이해할 수 없는 말로 소통하지 않습니다.
서로가 잘 아는 말은 굳이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이해가 안되면 그것이 무슨 의미인지 다시 묻곤 합니다.
예수님은 특이한 말을 합니다.
* 그러므로 <하나님의 지혜>가 <일렀으되>, 내가 선지자와 사도들을 그들에게 보내리니,
그 중에서 더러는 죽이며, 또 박해하리라 하였느니라(눅11:49)
위의 본문은 구약 성경을 인용했습니다.
그래서 <일렀으되 - said>를 과거 형태로 표기합니다.
좀 다르게 표현한 곳도 있습니다.
*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그 새끼를 날개 아래에 모음 같이 , 내가 네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더냐,
그러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였도다(마23:37)
주님이 이 땅에 오시기 전 구약 백성들에게 메시지를 주었던 <하나님의 지혜>는 누구일까요?
지혜로 표기된 <계시의 전달자>는 누구입니까?
왜 예수님은 그냥 <하나님의 지혜>라고 편하게 말을 했을까요?
청중들이 너무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 ...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엡1:17)
구약에 나오는 하나님의 지혜는 곧 성령을 의미합니다.
개인적으로 성령의 은사로서 지혜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성령의 친근한 이름이 지혜입니다.
계속 ~
'6. 난해구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할례의 비밀(골2:11-13) (0) | 2015.06.05 |
---|---|
긍정적 신앙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이유? (0) | 2015.06.03 |
마음 & 귀의 할례(행7:51) (0) | 2015.05.31 |
감추어졌던 비밀의 경륜(엡3:9-11) (0) | 2015.05.30 |
선지자들이 알고 있는 천지창조 (0) | 2015.05.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