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구원론 논쟁 매듭짓기
성경을 깊이 연구하면 많은 논쟁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구원론에 대한 논쟁들은 2천년이 되도록 결론이 없습니다.
어느 분의 말처럼 어는 한 쪽이 치명타를 입지 않습니다.
이것만이 아닙니다.
바울신학도 대 혼란 가운데 있습니다.
율법과 복음문제도 여전합니다.
저 또한 이런저런 고민들을 많이 해 보았습니다.
많은 논문들을 보았고, 책들을 접해 보았지만 이랬다저랬다 합니다.
사람은 확실하지 않는 것을 자신 있게 전할 수는 없습니다.
머뭇거리게 됩니다.
제가 본 문제점은 이렇습니다.
구약성경에서 보지 못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이 문제의 핵심이었습니다.
구약 성도들 가운데 성령이 내주하시고, 거듭나게 하시며,
하나님의 통치가 성령님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십자가와 부활 이후 승천하신 예수님이 아버지께 받은 <아버지의 성령>입니다.
아버지의 성령 즉 하나님의 성령(계3:1, 4:5, 5:6)이 구약성도들에게 함께 하셨습니다.
말씀만 구약성도들에게 주신 것이 아니라(창26:4-5),
그 말씀을 제대로 조명해주고, 깨닫게 하고,
행할 수 있는 힘을 성령을 통해 주신 것입니다(출23:20-23, 사63:9-14).
모세가 알았고, 선지자들도 이미 다 알고 있었습니다(신30:6, 학2:5).
신약에서는 스데반 집사가 제일 먼저 안 것 같습니다(행7:38, 51-53).
바울과 야고보는 구약 성도들이 성령의 전 자체임을 알았습니다(고후6:16, 약4:5).
구약성도들에게 성령이 내주하셨고,
하나님의 나라가 그들 가운데서 성령을 통해 나타나고 있었음을 알 때,
비로소 구약성경이 제대로 보이고, 신구약 성경의 통일성을 보게 됩니다.
구약성도들에게 임한 성령의 역사를 알고 믿게 된다면 성경을 보는 눈이 확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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