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역사에서 가장 의미있는 전투를 선정한다면 아마도 <아마겟돈 전쟁>일 것입니다.
* 그들은 귀신의 영이라, 이적을 행하여 온 천하 왕들에게 가서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큰 날에 있을
전쟁을 위하여 그들을 모으더라.
.. 세 영이 히브리어로 <아마겟돈>이라 하는 곳으로 왕들을 모으더라(계16:14,16)
아마겟돈 전쟁이 의미가 있는 것은 인류 역사상 마지막 전쟁이기 때문입니다.
계시록 20장 7-10절에 나오는 <곡과 마곡>의 싸움은 전쟁이라 일컫기는 많이 부족합니다.
아마겟돈 전쟁은 의미가 있어서 많은 연구와 토론이 있어야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어렵습니다.
이 전쟁을 다루기 위해서는 배경을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계시록을 이해하지 않고서 뚝 떼어놓고 아마겟돈 전쟁만 다룬다는 것은 별 의미가 없습니다.
1. 아마겟돈 전쟁의 필요성
전쟁이란 명분이 있어야 일어납니다.
명분이 없는 전쟁은 역사상 하나도 없었을 것입니다.
전쟁을 치루기 위해 없던 명분도 만들어 내었습니다.
아마겟돈 전쟁은 어떤 명분으로 일어나는 것일까요?
어느 나라가 어떤 나라를 침략하는 것일까요?
혹은 어떤 무리들이 다른 무리들을 공격하는 것일까요?
아마겟돈은 이스라엘의 므깃도라는 지명입니다.
과거 전쟁이 빈번해서 성경에서도 자주 언급되었습니다.
아마겟돈 전쟁은 이스라엘에서 일어날까요?
좀 어처구니 없지만 이런 질문을 해야 합니다.
아마겟돈 전쟁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이스라엘이 처한 상황을 이해해야 합니다.
이 전쟁은 재림 직전 일어납니다.
그러나 그 시점에서 이스라엘은 실상 무기력한 상태입니다.
군사적인 어떤 저항도 못하고 적그리스도에게 굴욕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더 이상 공개적으로 하나님을 섬기지 못합니다.
종교의 자유를 박탈당한 상태입니다.
아마겟돈 전쟁은 일어나지 않아야 할 전쟁입니다.
굳이 전쟁이 없더라도 이스라엘은 저항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사탄과 적그리스도, 거짓 선지자는 왜 열왕들을 미혹했을까요?
전쟁에 참여하기를 꺼려하는 세계 나라들을 굳이 끌어들이는 이유가 뭘까요?
* ...<이적을 행하여 온 천하 왕들에게 가서...>(계16:14)
아마겟돈 전쟁 후기에 대해 이렇게 묘사합니다.
*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 이는 짐승의 표를 받고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던 자들을
<표적으로 미혹하던 자라>..(계19:20)
2. 하나님의 백성들을 도말하려는 전쟁
사탄과 적그리스도, 거짓 선지자가 천하 왕들을 미혹하여 꾀했던 의도가 드러납니다.
이 세상에서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제거하여 인간이 꿈꾸는 세상을 만들려는 목적입니다.
하나님이 없는 세상, 즉 사탄이 다스리는 세상을 만들고 싶어 했습니다.
재림 직전 세상은 모든 성도들에게 큰 핍박의 시간입니다.
그리스도인이 많은 도시나 나라들은 통곡의 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그 중에서도 이스라엘은 국가적으로 큰 고통의 시간을 보냅니다.
아마겟돈 전쟁은 이스라엘이 세상 군왕들에게 총칼로 맞서는 형태가 아닙니다.
오히려 그들 앞에서 무기력하게 죽어가는 전쟁입니다.
하나님의 개입하심 즉 예수님의 재림이 없이는 전멸당할 상태입니다.
이스라엘을 대신해서 주님이 개입하십니다.
재림으로 그 천사들을 통해서 싸우십니다.
아마겟돈 전쟁은 단순하게 끝이납니다.
* 또 내가 보매 그 짐승과 땅의 임금들과 그들의 군대들이 모여 그 말 탄 자와 그의 군대와 더불어 전쟁을 일으키다가
(재림하시는 예수님으로 인하여) ... 짐승이 잡히고 그 앞에서 표적을 행하던 거짓 선지자도 함께 잡혔으니...
그 나머지는 말 탄 자의 입으로 나오는 검에 죽으매, 모든 새가 그들의 살로 배불리더라(계19: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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