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계시록토론

성도들과 예수 증인들의 피에 취한 음녀(계17:6)

오은환 2015. 8. 23. 20:31

음녀가 누구인지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음녀는 <가증한 것들의 어미>입니다(계17:5).

하나님과의 언약을 떠났고 또 떠나게 하는 특정한 세력입니다. 

 * 그(음녀)는 젊은 시절의 짝을 버리며 그의 하나님의 언약을 잊어버린 자라(잠2:17).

 

음녀는 자신의 가증하고 음란함을 감추기 위해 정결한 교회를 공격합니다.

 * 또 내가 보매 이 여자가 성도들의 피와 예수의 증인들의 피에 취한지라...(계17:6)

 

음녀가 이런 가증한 행위를 성도들과 증인들에게 퍼붓는 시점은 언제일까요?

음녀가 적그리스도와 야합한 시점입니다.

 * ... 내가 보니 여자가 붉은 빛 짐승을 탔는데 그 짐승의 몸에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름들이 가득하고...(계17:3)

 

짐승이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고 성도들과 하나님을 모독하는 행동을 서스럼없이 진행하는 시점은 후 삼년반입니다. 

짐승은 자신을 숨기지 않으며 예수님과 하나님을 정면으로 대적합니다.

 * 또 짐승이 과장되고 신성 모독을 말하는 입을 받고 또 <마흔두 달 동안 - 후 삼년반> 일할 권세를 받으니라(계12:5) 

 

짐승의 하수인 노릇을 하는 자가 바로 음녀입니다.

전무후무한 대 환난 시기에 성도들을 박해하는 일을 합니다.

짐승은 손도 안되고 음녀를 통해서 성도들의 피를 흘리게 합니다.

 

 *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및 땅 위에서 죽임을 당한 모든 자의 피가

   그 성(음녀, 바벨론) 중에서 발견되었느니라(계18:24)

 

적그리스도에게 이용당하는 음녀는 바로 타락한 종교집단입니다.

그 속에는 많은 타락한 교회들을 비롯해서 유사한 종교까지 모두 모여 있습니다.

평화를 가장한 진리의 왜곡을 통해 후 삼년 반의 대 핍박이 펼쳐집니다.

이런 징조들은 오늘날에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성도들의 휴거가 적그리스도가 등장하기 전에 있을 것이라 주장합니다.

이른바 환난 전 휴거론자들입니다.

그들은 성도들이 환난을 겪지 않고 휴거될 것이라 주장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모든 곳에서 성도들이 대 환난을 통과할 것을 증거합니다.

성도들과 복을 전파하는 증인들의 피가 대 환난이 일어나는 후 삼년 반에 세상에 뿌려집니다.

이런 온전한 복음을 왜곡하는 것은 또 하나의 미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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