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계시록토론

비밀스러운 재림이 있는가?

오은환 2015. 10. 11. 21:14

사도들은 재림의 날이 도둑같이 임한다고 말을 합니다. 

바울과 베드로가 동일한 단어를 사용합니다.

 

 * 형제들아 너희는 어둠에 있지 아니하매 그 날이 도둑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살전5:4)

 *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벧전3:10) 

 

환난 전 휴거를 주장하는 자들은 위 구절들을 많이 인용합니다.

주의 재림 특히 공중강림이란 말을 만들어서 이 때에는 비밀스럽게 재림한다고 주장합니다.

지상재림 전 공중강림은 도둑 같이 은밀하게 이루어진다고 고집을 피웁니다. 

 

도둑 같이 임하는 날 역시 성경은 <주의 날 = 재림>이라 합니다. 

그런데 도둑 같이 임하는 날은 성도들에게는 해당되지 않음을 강조합니다(살전5:4).

오직 주의 재림이 있지 않을 것으로 믿는 악인들에게만 해당됩니다.

 

또한 도둑 같이 임하는 날이 결코 비밀스럽지 않음을 몇 차례 알려줍니다.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갑니다(벧전3:10).

엄청난 이 큰 소리는 무엇일까요?

아마도 일곱째(마지막) 나팔 소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주의 재림을 알리는 마지막 나팔은 온 세상 사람들이 모두 들을 수 있습니다.

시내산에 들려왔던 나팔 소리처럼 굉장히 크게 들릴 것입니다.

 * 그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마24:31)

 

모든 사람들이 하늘이 떠나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물질 또한 뜨거운 불에 풀어집니다.

계시록은 더 구체적으로 말씀합니다.

 * 하늘은 두루마리가 말리는 것 같이 떠나가고...(계6:14)

 

도둑 같이 오는 주의 재림은 결코 비밀스럽지 않습니다.

가시적으로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고, 귀로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