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난해구절

미혹과 배교(살후2:3)

오은환 2016. 1. 16. 19:36

세상 끝날의 징조의 시작은 <미혹>에서 출발합니다.

예수님과 사도들은 예외 없이 <미혹>을 먼저 언급합니다.

미혹은 배교라는 아이를 낳습니다.

 

세상 끝 날이 다가왔을 때는 <큰 미혹>이 일어납니다.

미혹이란 재앙을 보내는 분은 하나님입니다.

 * 이러므로 하나님이 미혹의 역사를 그들에게 보내사....(살후2:11)

 

사람은 언제 미혹될까요?

그 심령에서 진리와 평안이 제거 될 때, 혹은 일반은총의 영역이 약해질 때

극심한 미혹에 빠지게 됩니다.  

 

미혹을 통해 사람들을 악의 수렁텅이로 끌고 가는 두 존재가 있습니다.

하나는 적그리스도를 자청하는 자들이고 다른 하나는 거짓 선지자들입니다.

 *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리라(마24:24)

 

최고의 권세를 휘두를 적그리스도(계13:4)와 거짓 선지자(계13:11)도 이 중의 한 명이 아닐까요?

이 둘이 일으킬 미혹은 이전의 어떤 자들과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큰 미혹으로 인하여 큰 배교가 일어납니다.

 

그래서 바울은 <배교>를 장차 올 종말의 큰 표적으로 보았습니다.

 * 누가 어떻게 하여도 너희가 미혹되지 말라, 

   먼저 배교하는 일이 있고,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지 전에는

  그 날이 이르지 아니하리니(살후2:3)

 

미혹으로 인한 배교가 개인적인 것에 끝나지 않고, 교회로까지 확대됩니다. 

대배교가 일어나는 것은 <음녀의 역할>이 매우 큽니다.

계시록 17-18장에 걸쳐 등장하는 음녀는 배교의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므로 미혹이란 재앙은 때때로 긴 시간에 걸쳐 축적된 비진리가 

실체를 드러내는 것으로 교회와 성도들에게 엄청난 소용돌이를 일으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