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계시록토론

계시록 해석의 7 가지 열쇠

오은환 2016. 2. 24. 15:01

무주공산이란 한자성어가 있습니다.

<주인이 없이 비어 있는 산>입니다.

어떤 일이든 아무나 쉽게 주인이 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성경에서 요한계시록만큼 <무주공산>처럼 취급되는 곳은 없습니다.

그래서 이단들이 주인행세를 합니다.

마치 산 정상에 깃발을 꽃은 것처럼 의기양양합니다. 

 

요한계시록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다른 성경처럼 계시록 역시 <하나님의 말씀> 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예수님이 증거한 것이 요한계시록입니다. 

 *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가 본 것을 다 증언하였느니라(계1:2)

 

요한계시록의 계시 즉 말씀은 원래 성부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그 계시를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게 주셨습니다(계1:1).

 

예수님은 자신이 받은 계시를 또한 우리들에게 주사 증거하라고 명합니다.

 * 그가 내게 말하기를 네가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 하더라(계10:11)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계시록의 핵심을 간단하게 7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1. 재림의 시간에 삼위 하나님이 각각 하시는 일들은 무엇일까요?  

 첫째, 성부 하나님은 아들 예수님과 천사들과 모든 잠자던 성도들을 데리고 오십니다(살전4:14). 

         그래서 1:4절에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이라고 묘사합니다. 

         1:8절, 4:8절 역시 동일하게 반복하십니다. 

 

         혼인잔치는 아버지가 아들을 위해 모든 것을 준비합니다(마22:2). 

         아들은 주인공으로서 대접을 받습니다.  

 

 둘째, 성령 하나님은 주안에서 잠자던 성도들과 살아서 주님을 맞이하는 모든 성도들의 몸을 부활체로

         변화시킵니다.

         마치 초림의 예수님을 무덤에서 부활시킨 것과 같이 재림 때에 주의 백성들을 부활체로 변화시킵니다.

 

         *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롬8:11)  

 

 셋째, 성자 예수님은 재림의 주인공이십니다.

        아버지와 천사들과 자신의 영광을 모두 취하십니다.

         * 누구든지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자기와 아버지와 거룩한 천사들의 영광으로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눅9:27)

 

2. 계시록을 통해 하나님이 성도들에게 요구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요한은 예수님에 대해 한 마디로 요약해서 <충성된 증인>으로 묘사합니다. 

피 흘리기까지 충성하였다고 연설명합니다.

예수님도 스스로를 <충성되고 참된 증인>이라고 계시록 3장 14절에 고백합니다.

 

요한계시록 난해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매우 쉽게 이해되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교회들에게 요구하는 것은 예수님처럼 <충성된 증인>이 되라는 것입니다.

충성의 강도는 매우 깊습니다.

목숨을 걸고 충성하라고 하십니다.

 *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계2:10)

 

계시록 2장에 나오는 버가모 교회는 많은 핍박이 따라다녔습니다.

안디바라는 성도가 순교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생명되는 믿음을 저버릴 수가 없어서 그는 자신의 가장 소중한 목숨을 드렸습니다.

이러한 안디바를 향해 예수님은 <충성된 증인>이라 그 이름을 잊지 않고 불러 줍니다(계2:13). 

 

어찌 충성된 증인이 안디바뿐이겠습니까?

계시록 2-3장에 나오는 일곱 교회의 충성된 일꾼들 역시 <충성된 증인>으로 칭함 받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충성스러운 증인이 되는 길에는 수많은 어려움이 따라옵니다. 

예수님처럼, 안디바처럼 목숨을 드려야 하는 순간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또 다른 성도들처럼 궁핍함 즉 지독한 가난함이 따라오기도 합니다. 

세상에서 고립되어 고독한 존재로 전락되기도 합니다. 

끊임없이 거짓된 가르침들을 분별하고 싸워야 합니다. 

 

계시록은 우리 성도들에게 충성된 증인의 삶을 요구합니다. 

평소의 삶에서도 그렇고 대 환난의 시간 속에서도 그렇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대 환난이 온 후에 주의 재림이 있다는 말에 두려워합니다. 

역사적으로 전무후무한 이런 대 환난을 이길 자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접근은 문제를 제대로 보지 못한 상태를 드러낸 것입니다. 

대 환난을 견디느냐, 못 견디느냐는 이야기의 초점을 벗어난 것입니다.  

예수님처럼 <충성된 증인>이 되느냐, 못 되느냐로 접근해야 합니다. 

 

요한이 보았던 14만 4천이나 흰 옷 입은 무리들은 대 환난을 통과하면서(계 7:14) 충성된 증인의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어린양이 어디로 가든지 주저함 없이 따라가는 자들이었고, 진리를 버리지 않았으며, 증인으로서 부족함이

없는 삶을 살았습니다(계14:4-5).

 

계시록을 통해 우리에게 주신 메시지는 매우 간단합니다.

예수님처럼 <충성된 증인>이 되라는 것입니다.

 

3. 충성된 증인으로서 이기는 자들이 받는 상급은?

 

<계시록에 나타난 성도의 상급>

 

  상급 구절 언제 어디서
1 하나님 나라와 제사장 삼으심 1:6 현재 이 땅에서
2 일곱 촛대
성령과 연합
1:20 현재 이 땅에서
3 낙원의 생명나무 열매 먹게 됨 2:7 재림 때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 성
4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함불 못 2:10 재림 때 불 못
5 감추어진 만나,
흰 돌
2:17 재림 때 새 하늘과 새 땅,
새 예루살렘 성
6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
새벽 별
2:27-28 재림 때 새 하늘과 새 땅,
새 예루살렘 성
7 흰 옷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됨 3:5 재림 때 새 하늘과 새 땅,
새 예루살렘 성
8 하나님새 예루살렘 성,예수님의 새 이름을 이마에 기록함 3:12 재림 때 새 하늘과 새 땅,
새 예루살렘 성
9 예수님의 보좌에 앉게 함 3:21 재림 때 새 예루살렘 성
10 인침 받음으로 심판 재앙에서 보호 받음 7:3 7년 환난 이 땅에서
11 어린 양의 혼인잔치에 참여함 19:9 재림 때 공중에서,
새 하늘과 새 땅
12 천년 동안 왕 노릇함 20:4-6 재림 때 새 하늘과 새 땅,
새 예루살렘 성
13 생명수 샘물 마심 21:6 재림 때 새 하늘과 새 땅,
새 예루살렘 성
14 생명나무와 거룩한 성에
참여함
21:24-25, 22:19 재림 때 새 예루살렘 성
15 새 하늘과 새 땅
새 예루살렘 성을
유업으로 받음
21:7 재림 때 새 하늘과 새 땅
새 예루살렘 성

 

4. 심판 재앙은 악인들에게만 임합니다

계시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심판 재앙들입니다.

그 내용이 6 장부터 19장까지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심판 재앙들 때문에 걱정이 큽니다. 

 

그런데 이런 심판 재앙들 즉 일곱 인, 일곱 나팔, 일곱 대접 재앙들이 악인들에게만 내린 다는 사실을 아는 분들이 

매우 적습니다.  우리 성도들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출애굽기에 나오는 열 가지 재앙들을 보십시오.

이런 치명적인 재앙들은 애굽 사람들에게만 임했습니다.

이스라엘 땅에는 아무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날에도 동일하게 성도들과 악인들을 구별해서 재앙을 내리십니다.

이것은 성도들을 보호하기 위함과 더불어 악인들에게도 회개의 기회를 주기 위함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가지고 질문할 수 있습니다.

성도들과 악인들이 함께 섞여 살고 있는데 어떻게 따로따로 구분해서 재앙을 내리실 수 있단 말입니까?

 

계시록 7장의 14만 4천이란 인치심의 사건은 재앙에서 성도들을 보호하기 위해 행하신 하나님의 위대한 일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성도들을 보호하기 위해 재앙이 발생하기 전 미리 인을 치십니다. 

애굽에 열 가지 재앙들이 일어났을 때 두려워하지 않았던 이스라엘처럼 우리들도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으며

두려움에서 벗어나 평안함에 거해야 합니다.  

 

5. 대 환난은 성도들이 통과해야 할 증인의 사명

심판 재앙이 하나님께서 악인들에게 내리는 재앙들이라면,

대 환난은 사탄이 성도들에게 가하는 핍박을 말합니다.

마치 애굽 사람들에게 열 가지 재앙들이 임할 때, 바로 왕과 애굽사람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심히 핍박한 것과

같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지도자인 모세와 아론에게서 단절시키려 했고, 더 나아가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멀어지게

여러 가지 것들로 박해를 가했습니다.

 

마찬가지로 대 환난 기간에는 이런 동일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간접이든 직접묘사든 성경은 참으로 많은 곳에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다니엘은 성도의 권세가 깨진다고 표현합니다(단12:7). 

대 환난의 날들은 성도들에게 엄청난 괴로움을 줍니다.

 

성도들은 이리저리 끌려다닙니다.

원하지도 않았던 일들이 일어납니다.

공회에 넘겨지며, 회당에서 매질을 당하며, 권력자들과 임금들 앞에 서야 합니다.

왜 이런 일들을 겪어야 할까요?

성경은 놀랍게도 <우리가 그때에 있어야 하는 비밀>을 드러냅니다.

성도들은 대 환난 때 <복음의 증인>으로 세움을 받았다고 선포합니다.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사람들이 너희를 공회에 넘겨 주겠고너희를 회당에서 매질하겠으며나로
 말미암아 <너희가 권력자들과 임금들 앞에 서리니> 이는 그들에게 <증거>가 되려 함이라(13:9)

 

대 환난의 무시무시한 시기를 지날 때 우리를 홀로 두지 않고 성령으로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사람들이 너희를 끌어다가 넘겨줄 때에 무슨 말을 할까, 미리 염려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그때에 너희에게 주시는 그 말을 하라,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요, 성령이시니라(막13:11)

 

대 환난 때 복음의 증인들은 특정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이 땅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그 사명을 감당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의 이름 앞에 무릎을 꿇으며, 그 분만을 왕으로 따르는 자들입니다.

이런 그리스도인들을 세상은 미워합니다.

 

 ★ 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막13:13)

 

대 환난에 대하여 지나치게 두려워하는 것은 올바른 믿음이 아닙니다.

그래서 대 환난 전에 휴거 되어야지 하는 것 역시 참 신앙이 아닙니다.

그때에 대하여 미리 염려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합니다(막 13:11).

누가복음에서는 더 구체적으로 표현합니다.

★ 그러므로 너희는 변명할 것을 미리 궁리하지 않도록 명심하라(눅21:14)

 

우리 함께 주의 재림의 복음을 증거하는 증인이 되어, 기쁨 가운데 주님을 만납시다.

 

6. 휴거의 시기와 상황 

재림에 대한 노래들은 종종 있지만 휴거에 대한 것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논쟁이 많아서인지 선뜻 접근하는 분들이 거의 없습니다.

 

계시록을 공부하면서 노래만큼 좋은 전달력이 없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래서 좋은 노래를 만들어 같이 부른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소망이 큽니다.

계시록에서 휴거에 관련된 곳들을 찾을 수 있지만, 가장 잘 묘사한 곳은 <계15:2-4절> 입니다.

 * 또 내가 보니 불이 섞인 유리 바다 같은 것이 있고,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의 이름의 수를 이기고 벗어난

    자들이 유리 바다 가에 서서, 하나님의 거문고를 가지고(계15:2)

 

1) 휴거의 육하원칙

1) 누가 (who) -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의 이름의 수를 이기고 벗어난 자들과 부활한 성도들

2) 무엇을 (what) - 휴거 되었는데

3) 언제 (when) - 예수님이 재림 하실 때

4) 어디서 (where) - 지상에서 극심한 핍박아래 있다가 새 예루살렘 성으로(재림 때 내려옴)

5) 왜 (why) - 적그리스도와 그 추종자들에 의해 모든 성도들이 죽음에 직면하여 구출받기 위해

6) 어떻게 (how) - 영화로운 몸으로 변화되어 공중으로, 그리고 아버지 보좌가 있는 새 예루살렘 성의

   유리바닷가로 모임

 

2) 휴거가 일어나야만 하는 상황을 이해

노래를 만들려면 그 상황을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욥이 앞뒤좌우를 살피나 보이지 않으시고 침묵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신다>고 고백한 것 같이(욥23:8-10), 성도들 역시 그런 극심한 절박한 상황 아래서

휴거가 일어납니다.

 

1) 짐승의 표를 받지 않음으로 극심한 핍박 아래서 일어납니다(15:2)

2) 이긴 성도들은 지상에서 공중으로 휴거됩니다.

그런데 그 공중이란 곳이 둥둥 구름 속에 떠 있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도착한 곳이 있습니다.

재림 때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 성입니다. 아버지의 장막(집)이라고도 불립니다. 유리 바닷가는 그곳에 있습니다.

3) 휴거가 일어난 것을 직접 경험한 성도들은 그 일은 <크고 놀라운 일 - 3절>이라 합니다.

또한 <주의 의로우신 일이 나타났다 - 4절>고 합니다.

 

3) 휴거의 또 다른 표현 <크고 놀라운 일>

성경의 다른 곳을 찾아보니 이 놀라운 일을 다음과 같이 묘사합니다.

 

* 그 날에 그가 강림하사, 그의 성도들에게 <영광을 받으시고>, 모든 믿는 자들에게서

<놀랍게> 여기심을 얻으시리니(살후1:10)

* 사람들이 우리를 치러 일어날 때에 여호와께서 우리 편에 계시지 아니하셨더라면,

그 때에 그들의 노여움이 우리에게 맹렬하여 우리를 산채로 삼켰을 것이며(시124:2-3)

* 주께서 강림하사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두려운 일>을 행하시던 그 때에 산들이 주 앞에서

진동하였사오니 주 외에는 <자기를 앙망하는 자를 위하여> 이런 일을 행한 신을 옛 부터 들은 자도 없고,

귀로 들은 자도 없고, 눈으로 본 자도 없었나이다(사64:3,4)

* 우리의 영혼이 사냥꾼의 올무에서 벗어난 새 같이 되었나니, <올무가 끊어지므로 우리가 벗어났도다>

   (시124:7)

 

4) 적그리스도와 그 추종자들의 극악함

* 원수가 말하기를 내가 뒤쫓아 따라잡아 탈취물을 나누리라, 내가 그들로 말미암아 내 욕망을 채우리라,

내가 내 칼을 빼리니 내 손이 그들을 멸하리라 하였으나(출15:9)

* 그들이 모르드개의 민족을 하만에게 알리므로 하만이 모르드개만 죽이는 것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아하수에로의 <온 나라에 있는 유다인 곧 모르드개의 민족을 다 멸하고자> 하더라 (에3:6)

* 이에 그 조서를 역졸에게 맡겨 왕의 각 지방에 보내니 열두째 달 곧 아달월 십삼일 하루 동안에 모든 유다인을

  젊은이, 늙은이, 어린이, 여인들을 막론하고 죽이고, 도륙하고, 진멸 하고, 또 그 재산을 탈취하라 하였고(에3:13)

 

아하수에로 왕 <12년 12월 13일>에 온 유대인들을 멸하고자 했던 사건은 장차 적그리스도가 모든 성도들을

멸절시키려는 사건의 예표입니다.

 

* 말하기를 가서 <그들을 멸하여 다시 나라가 되지 못하게 하여>, <이스라엘의 이름으로 다시는 기억되지 못하게

   하자> 하나이다. 그들이 한 마음으로 의논하고 주를 대적하여 서로 동맹 하니(시83:4-5)

 

휴거의 노래(어린양의 노래)는 이런 상황을 이해하며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7. 영광의 재림을 사모하는 자

계시록은 여러 번 읽을수록 두려움이 아닌 영광을 보게 됩니다. 

우리가 존경하는 사도 바울은 몇 가지 간절한 소망을 표현하곤 했습니다. 

 

부활과 휴거에 대한 바울의 열정은 그의 생애의 빛과 같았습니다. 

 * 참으로 <우리가 여기 있어 탄식하며> ‘하늘로부터 오는 우리 처소’ 로 <덧입기를>

   간절히 사모하노라(고후5:2)

 

 

바울은 위 구절을 통해 자신이 얼마나 간절히 휴거를 사모하는지 그 마음을 드러냅니다.

 

이 땅에서 받는 환난이 컸지만 장래에 받을 영광과 비교하니 환난마저도 초라하게 보였습니다.

 *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고후4:17)

 

재림에 대한 관심은 현재의 삶에 엄청난 영향을 줍니다.

현재적 극심한 고난을 장차 올 영광이란 거울에 비춰봐야만 우리가 고난을 이길 수 있습니다.

 

계시록은 우리 성도들이 알아도 되고, 몰라도 상관없는 그런 책이 아닙니다.

반드시 알아야 하고, 그래서 충성된 증인이 되어야 하는 사명을 주는 책입니다.

 

현재 한국교회는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산위의 동네처럼 숨길 수 없고, 우리의 모든 것들이 드러나기에 부끄러운 일들을 많이 나타났습니다.

숨기고 싶은 부끄러운 일들을 드러내는 것은 우리에게 회개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랑의 채찍과 같습니다.

우리 교회들이 회복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초대교회 사도들처럼 모든 성도들을 재림하시는 예수님 앞에 세우는 것입니다.

심판주 되신 예수님 앞에서 우리가 어떤 모습을 보여야 할까요?

베드로 사도의 고백처럼 흠도, 점도 없이 서야 합니다.

 *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벧후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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