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계시록토론

666은 실질적인 숫자인가, 상징수인가?

오은환 2016. 2. 11. 13:06

계시록은 이름에 대해 구체적으로 드러내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재림 때까지 드러내지 않은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 ... 또 이름 쓴 것 하나가 있으니 '자기밖에 아는 자가 없고'(계19:12)

 * ... '나의 새 이름'을 그이 위에 기록하리라(계3:12)

 

성경은 적그리스도의 이름에 대해서도 침묵합니다.

짐승의 이름의 표를 받는 것에 대해 엄중히 경고하지만,

그 이름을 밝히 드러내지는 않습니다(계13:17,14:11, 15:2).

 

짐승의 표에는 <짐승의 이름>이나 <이름의 숫자>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짐승이 누구인지는 성경을 어느 정도만 읽어 본 자는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짐승(적그리스도)을 경배하게 하는 우상(형상)에게 절하는 큰 사건을 통해

쉽게 그를 인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경배를 통해 주어지는 짐승의 표에 대해서도 성경적 상식을 가진 그리스도인이라면

인식할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짐승의 이름을 정확하게 몰라도 두려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성경은 왜 우리로 짐승의 이름 뿐만 아니라, 짐승의 이름의 숫자도(계13:17)

양자택일로 기록될 수 있다고 언급한 것일까요?

그 때를 맞이할 때 성도들로 하여금 성경의 계시가 얼마나 정확한지 알게 하고,

믿음을 더 북돋아 주기 위함입니다.

 

짐승의 이름 숫자로 대용되는 666은 실제수일까요, 상징일까요?

 *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한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것은 <사람의 수>니, 그의 수는 <육백육십육>이니라(계13:18)

 

많은 사람들이 666 이란 수를 알아채는게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오직 성령 안에서 지혜와 총명을 가진 그리스도인들만 알 수 있을까요?

총명이란 단어를 원문에서 찾아보면 누스(정신, 이성)로 나옵니다.

누스(정신, 이성)는 정상적인 모든 인간이 소유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계시록 13:18절의 총명을 여러 번역본을 통해 살펴보면, 

 ① 개역개정 - 총명

 ② 흠정역 - 지각

 ③ 공동번역 - 영리함

 ④ 영어성경 - 대부분이 understanding(지성) 으로 번역됨

 ⑤ 로고스 바이블 - reason(이성)

 

숫자는 숫자입니다.

666을 다른 말로 <사람의 수>로 표현합니다.

사람의 수는 무슨 의미일까요?

 

여로보암이 하나님의 말씀을 제멋대로 바꾸어 만든 절기처럼(왕상12:32),

적그리스도 역시 절기와 예법들을 바꾸면서 나오는 숫자일까요? 

 * ... 그가 또 <때와 법>을 고치고자 할 것이요...(단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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