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칩을 받음이 곧 짐승의 표를 받는 것이란 설정이 맞는 말일까요?
혹은 베리칩보다 더 발전된 칩이 짐승의 표가 될 수 있을까요?
결코 그렇지 않다는 것이 정답입니다.
어떤 칩이든 결코 짐승의 표와 동격이 될 수 없습니다.
칩이든 더 나은 어떤 것이든 이런 것들은 짐승의 표를 드러내는 도구일 뿐입니다.
한편으로 그런 칩 기술이 없이는 짐승의 표가 나올 수 없지 않는가 반문할 수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는 긍정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짐승의 표가 나오기 위해서는 세계가 하나로 되어야 합니다.
정치, 교육, 사회 등 모든 분야가 통합되어야 합니다.
가장 힘든 종교 분야도 통일을 이루어야 하기에 교회가 큰 탄압을 받게 됩니다.
이런 핍박 속에서 짐승의 표가 등장합니다.
어찌보면 짐승의 표는 좀 부가적인 역할을 합니다.
주도적인 것은 짐승에게 경배하는 것입니다.
짐승을 하나님으로 고백하고 경배하지 않음이 성도들에게는 큰 박해의 요인이 됩니다.
짐승에게 경배하는 행위는 성도들에게 첫 사랑(계2:4)을 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짐승의 표란 경배한 자들에게 주는 혜택입니다.
경배자들이 짐승의 소유됨을 의미하고, 짐승이 제공하는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반대로 거부하는 성도들은 매매를 할 수 없음으로 생존권이 위협받고(계13:17),
또 목숨을 잃게 됩니다(계13:15).
짐승의 표에 대하여는 성경이 명확하게 알려 줍니다.
그것이 곧 <짐승의 이름을 기록한 표>라는 것입니다.
* ...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의 이름의 표>를 받는 자는....(계14:11)
* ...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계13:17)
짐승의 이름이 오른 손이나 이마에 기록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혜있는 자는 그 이름의 수를 세어 보라고 권면합니다.
*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한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것은 사람의 수니, 그의 수는 육백육십육이니라(계13:18)
짐승의 이름을 기록하는 도구가 어떤 것일지는 관대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현대의 각종 기술이 들어갈 도구일지, 아니면 단순하게 이름만 기록될 것인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최첨단 도구라면 그것이 발전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것만 믿고 있음은 지혜롭지 못합니다.
단순하게 생각하는 것도 결코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계시록 14:1절에 나오는 성도들이 받은 표를 보면 이해가 됩니다.
성도들의 이마에 어린 양과 아버지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어찌 최첨단 도구로 기록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까?
짐승의 표는 짐승의 이름을 기록한 도구입니다.
나머지 더 구체적인 것은 성경에 없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5. 계시록토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짐승의 표를 받는 위치 (0) | 2016.02.11 |
---|---|
666은 실질적인 숫자인가, 상징수인가? (0) | 2016.02.11 |
이긴자에게 주는 세 가지 이름 (0) | 2016.02.10 |
짐승의 표와 이름 (0) | 2016.02.10 |
짐승의 우상 등장 시기 (0) | 2016.0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