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에는 잃은 양에 대한 이야기가 종종 나옵니다.
삭개오 역시 그런 부류였습니다.
*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구원하려 함이니라(눅19:10)
삭개오는 예수님을 만난 후 크게 변했습니다.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고 실천했습니다.
재산의 절반을 뚝 떼내어 가난한 자들에게 주고,
타인의 재산을 속여 빼앗은 것은 네 배로 갚겠다고 말합니다(눅19:8).
삭개오가 이렇게 변화된 것을 두고 우리는 무엇이라 말해야 할까요?
① 거듭남일까요?
② 회개일까요?
③ 구원의 사건이 이제 막 일어난 것일까요?
④ 회복일까요?
잃어버린 자로서 삭개오는 과거 어떤 사람이었을까요?
이것은 삭개오 한 사람만의 문제가 아니라 구약 이스라엘(구약성경)을 이해하는 열쇠입니다.
잃은 양이란 말은 과거에는 <우리에 든 양>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언제 삭개오는 <우리에 든 양>이었을까요?
우리에 들어있지 않고서는 잃은 양이 될 수가 없습니다.
원래부터 야생에 살았다면 그 양은 야생 양입니다.
우리에 든 양은 의인을 말합니다(눅15:7).
삭개오의 커다란 변화와 행동은 회개입니다.
*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눅15:7)
회개라는 것은 <이미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들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삭개오 이야기를 통해 구약 전체를 보는 눈이 새로워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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