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성경 이모저모

41. 이스라엘의 운명

오은환 2013. 9. 29. 23:04

41. 이스라엘의 운명

 

시골 가난한 집에서 유독 공부 잘하던 오빠가 있었습니다. 부모는 오빠에게 올인 했습니다.

그래서 유능한 의사로 만들었습니다. 동생들은 겨우 고등학교만 나왔습니다.

오빠의 성공을 기대했지만 의사생활 시작하자마자 몸이 아프기 시작하더니 갑자기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이 이야기를 듣는데 갑자기 유대인들의 운명이 생각났습니다.

맏형이 잘 되면 동생들도 도움을 받았을 것입니다.

기대와는 다르게 맏형은 형 노릇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과 우리 생각은 좀 차이가 납니다.

그들의 <넘어짐이 세상의 풍성함>이 되며, 그들의 <실패가 이방인의 풍성함>이 되거든,

하물며 그들의 충만함이리요(11:12)

 

주님이 언제 오십니까?

우리가 정확한 날짜는 몰라도 하나님의 계획이 다 이루어지면 그 때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계획하신 모든 자녀들의 수가 찼을 때 주의 재림은 이루어집니다.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찰 때까지 유대인들의 다수가 우둔하게 되었습니다(11:25).

바꾸어 말하면 이방인 자녀들의 정한 숫자가 채워질 때 유대인들이 긍휼하심을 입어 깨닫게 되고(11:31),

이제 그들도 충만한 수가 채워지며, 그러므로 인하여 주님이 오십니다.

정확한 시간은 잘 모르지만 <분명한 것은 재림 전에 이 모든 일이 일어난다는 것> 입니다.

... 이 신비는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 이스라엘의 더러는 우둔하게 된 것이라,

그리하여 < >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으리라(11:25-26)

 

바울은 이스라엘을 언급하면서 혈통적으로 이스라엘인이기에 모두 구원 받은 것이 아니라고 분명하게

말합니다. 그들이 비록 바닷가의 모래 같이 많을지라도 남은 자만 구원을 받습니다(9:27).

 

많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돌아올 것입니다.

다니엘 12:2,10절을 보면 다니엘의 예언이나 바울사도의 말이 모두 하나임을 알 수 있습니다.

유대인들 가운데 복음을 통해 깨어난 자들은 영생을 얻고, 여전히 악을 행하는 자들은 부끄러움을 당합니다.

 

계시록에서 이스라엘의 돌아옴을 다룬 곳은 11장의 두증인 사건입니다.

두 증인이 어디서 복음을 전하고 있는지, 복음을 받는 대상이 누군지, 복음을 전하는 목적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나와 있습니다. 그곳은 주님이 십자가에 못 박혔던 이스라엘이며 예루살렘입니다.

복음을 받는 사람들은 유대인들입니다.

예수님만이 하나님이 보내신 유일한 메시아이며, 적그리스도는 절대 메시아가 아니라는 것을 증거하는 것이 두 증인 사역의 중심 내용입니다.

 

결국 재림이 가까워지면서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차며, 더불어 유대인들도 예정된 충만한 수가 하나님께 돌아와서 그 수가 채워집니다.

이것은 재림 전에 반드시 성취됩니다.

재림 이후에 더 이상 자녀를 낳아서 충만한 숫자를 채울 필요가 없습니다.

이미 다 채워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재림 이후에는 더 이상 회개할 기회도 없고, 천국에서 지옥으로 갈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계시를 전달하는 천사들은 급박하게 재림이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라 합니다.

그가 큰 음성으로 이르되,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이는 그의 <심판의 시간이

이르렀음이니> 하늘과 땅의 근원을 만드신 이를 경배하라 하더라(14:8)

 

우리는 더 이상 이스라엘과 교회를 나누어서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주님의 십자가 사건을 통해서 이 둘을 하나로 합쳤고(2:13-14), 재림 전까지 하나님의 자녀로서

충만한 숫자가 완전하게 채워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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