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복음서

부활체와 성욕

오은환 2016. 4. 4. 02:55

부활체에 대한 궁금증을 예수님이 잘 설명해 줍니다.

의인들은 하늘의 천사들처럼 결혼하지 않습니다. 

 *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하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마22:20)

 

단 한구절로 모든 것을 설명할수는 없습니다.

또한 인간의 이해도 한계가 있습니다. 

부활체로 변화된 후에는 천사와 같은 존재가 됩니다.  

 

천사는 성욕이 없는 것일까요?

부활체가 된 후에는 성욕 자체가 없는 것인지, 아니면 충분히 절제할 수 있는 것일까요?

더 나아가서 하나님과 함께 하는 즐거움이 성욕이나 수면욕, 식욕을 훨씬 능가해서

일반적인 욕구가 불필요한 것일까요?

 

혹자는 천사들이 성욕을 가지고 있다고 말을 합니다.

그래서 타락한 천사들이 이 땅으로 내려와 여자들과 동침해서, 전쟁을 즐기는 특별한 종족을 낳았다는

주장을 합니다.

 

 * ...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로 들어와 자식을 낳았으니 그들은 용사라,

  고대에 명성이 있는 사람들이었더라(창6:4)

 

하나님의 아들들을 천사들로 보는 견해는 천사와 사람 사이에 자식이 생길수 있다고 봅니다.  

간혹 하나님의 아들들은 천사들을 지시하기도 합니다.

 * 그 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욥38:7)

 

또 다른 곳에서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또 다른 호칭으로 사용합니다(마5:9, 롬8:19, 9:26).

 *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의 수가 바닷가의 모래 같이 되어서...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들>이라 할 것이라(호1:10)

 *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갈3:26)

 

사람의 딸들은 누구일까요?

일반적인 소유로서 '사람의 아들들'이나 '딸들'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을 일컫습니다. 

 * 이제 그의 거룩한 사도들과 선지자들에게 성령으로 나타내신 것 같이, 

   다른 세대에서는 <사람의 아들들 - 이방인>에게 알리지 아니하셨으니(엡3:5)

 

이사야 선지자 역시 그렇게 봅니다.

 * 이르시되 너희를 위로하는 자는 나 곧 나이니라, 

   너는 어떠한 자이기에 죽을 사람을 두려워하며, 풀 같이 될 <사람의 아들>을 두려워하느냐(사51:12)

 

시편 역시 그렇습니다. 

 * 내 영혼이 사자들 가운데에서 살며, 내가 불사르는 자들 중에 누웠으니 곧 <사람의 아들들> 중에라, 

   그들의 이는 창과 화살이요, 그들의 혀는 날카로운 칼 같도다(시57:4)  

 * 와서 하나님께서 행하신 것을 보라, <사람의 아들들>에게 행하심이 엄위하시도다(시66:5)

 

부활체로서 천사는 선하든 악하든 상관없이 자식을 낳지 않습니다.

우리 성도들도 부활체가 되었을 때에 동일한 상황에 직면합니다.

자녀를 낳는 가장 큰 목적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충만한 수를 채우기 위함입니다.

 

그 수가 채워질 때가 실상 재림의 시간입니다.

이방인이든 유대인이든 모두가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진행됩니다(롬11:25-26).

그러므로 창세기 6장에 나오는 하나님의 아들들은 천사가 아닙니다.

 

만일 악한 천사였다면 인간만 홍수로 심판받는 것이 아니라 사탄과 타락한 천사들 역시 다 멸망 받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성경 어느 곳에서도 사탄과 악한 천사들이 노아의 홍수에 책임을 지고 멸망받았다는 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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