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복음서

성령의 열매

오은환 2016. 3. 6. 20:29

구원론이 어려운 것은 열매를 통해서 보겠다는 말씀들 때문입니다.

성령의 열매들이 없는 사람은 구원이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흔쾌하게 대답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마7:20)

 

예수님이 말씀한 열매들은 바로 성령의 열매들입니다.

이 말씀은 신구약의 모든 성도들에게 적용됩니다.

성령을 따라 살아갈 때 맺어지는 것이 바로 성령의 열매입니다.

 

성령의 열매들이 없으면 영생(구원, 하나님 나라, 천국)을 얻지 못한다는 것이

신구약의 일관된 흐름입니다.

 *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갈6:8)

 

성령을 따라 순종하지 아니하면 그것은 곧 자신을 위한 삶이며,

그 결과는 썩어질 것을 거두는 것으로 끝이 납니다.

예수님의 모든 비유가 사실 이 한 마디로 압축됩니다. 

 

구약 성도들은 성령의 열매를 맺었을까요?

아니면 성령과 상관 없이 살았을까요?

 *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율법)'이 없느니라(갈5:22-23) 

 

율법은 성령의 열매 맺음에 대해 금지하지 않는다는 표현은,

부정을 사용해서 강한 긍정을 이끌어냅니다.

율법은 성령의 열매 맺음을 크게 강조한다는 의미입니다.  

 

구약은 성령의 열매를 상실한 백성들을 향해 심판을 선언 합니다.

선지자들은 예루살렘의 멸망의 이유를 성령의 열매의 부재에서 찾습니다.

 

 * 너희는 예루살렘 거리로 빨리 다니며, 그 넓은 거리에서 찾아보고 알라, 

   너희가 만일 정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읍을 용서하리라(렘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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