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공생애를 시작한 후 대부분의 청중들은 그를 메시아로 인정했습니다.
특히 행하신 놀라운 치유 사역은 메시아로 인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귀신 들려 눈 멀고 말 못하는 사람이 고침을 받고 청중들 앞에서 말하고 보게 되자,
예수님을 메시아로 인정하는 감탄이 쏟아졌습니다(마12:22).
* 무리가 다 놀라 이르되, 이는 <다윗의 자손>이 아니냐 하니(마12:23)
이들 또한 이사야 61:1절의 말씀을 성취하는 메시아 사역을 알았습니다.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파하는 메시아의 모습을
예수님에게서 보았습니다.
이런 청중들이 정작 십자가 앞에서 무기력합니다.
대제사장과 종교지도자들의 미혹 앞에서 아무런 반문을 하지 못하고,
그들의 모든 것을 충족시키는 메시아로는 예수님이 부족하다고 수긍하고 맙니다.
그토록 예수님을 추종했던 청중들이 왜 이렇게 무기력한 모습으로 떨어졌을까요?
물론 이들은 사도들에 의해 다시 예수님께로 돌아온 자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베드로에게 이런 말을 들어야 했습니다.
*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은 확실히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행2:36)
온전한 복음을 모르면 그 대가를 치르게 됩니다.
오늘날 우리 교회들이 온전한 복음을 알려고 노력하지 않음으로
많은 이단들이 성도들을 노략합니다.
종말에 대한 이해부족은 성도들로 하여금 목표가 흔들리게 만들었습니다.
뚜렷한 소망이 없어지자 그 자리가 다른 것들 - 복, 세속화, 상대주의, 다원주의 - 로 채워졌습니다.
성도들의 체력은 한 없이 약해져서 작은 풍파에도 견디지 못합니다.
지금 교회의 회복은 온전한 복음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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