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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선장되신 주님

- 책소개 - 나의 부르신 곳은 바다이며 이곳이 나의 광야이다. 13년째 선박에 교회를 세우고 복음 사역을 하고 있다. 하지만 모세와 같이 뚜렷한 사역의 열매를 볼 수 없었다. 마치 바다 위에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다닌 느낌이 들기도 한다. 13년 전 캠퍼스에서 선박 선교사가 되기 위해 기도로 부르짖었던 나는 벌써 선박의 최고 직책인 선장이 되었다. 그리고 하나님은 내게 복음의 선한 영향력을 나눌 수 있도록 권위와 선원들을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주셨다. 바다에서 나의 그릇을 빚어 주신 것이다. 때로는 우리는 큰 것을 보다가 작은 것을 놓치기도 한다. 그리고 그 작은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일 수도 있다. 복음 사역도 그렇다. 우리의 삶이 복음으로 충만하지 못하면 복음을 전하는 게 힘든 일로 느껴질 것이다...

26. 신앙서적 2023.07.10

문자와 상징의 혼동이 일어나는 두 곳

계시록을 해석하는 신학자들과 목회자들은 문자와 상징이란 보물을 들고서 한 쪽만 택하려 합니다. 다른 하나는 버려야만 하는 것으로 오해합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계시록에서 상징으로 표현된 것은 대부분 자세한 설명이 따르며, 그 결과 상징이 가리키는 실체를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독자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입니다. 다만 인간의 성급함이 스스로 혼란을 만들어 냅니다. 대표적으로 두 곳을 통해 문자로 바라본 곳이 상징이며, 상징으로 바라본 곳이 문자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고자 합니다. 1. 십사만 사천 : 문자에서 상징으로 세대주의자들의 성급함은 계시록 7장의 앞 부분만 읽고 덮어 버립니다. 십사만 사천 명을 분명하게 언급했고 또 자세하게 12 지파에서 12,000명씩 나오닌까 더..

5. 계시록토론 2023.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