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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체하지 아니하리니

언어의 선택은 전달력이나 파급력이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절박한 상황을 알리려 할 때 더 그렇습니다. 계시록 10장에는 성부 하나님과 힘센 천사 그리고 일곱 우레가 등장하여 대화를 나눕니다. 대화의 주제는 단 하나로 곧 일곱째 나팔이 울리면 곧바로 재림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중요한 말씀 앞에 힘 센 천사는 자신의 말의 신빙성을 높이기 위해 창조주 하나님을 가리키며 '맹세'합니다(계10:6). 그리고 내뱉는 말은 '지체하지 아니 하리니' 입니다. * ...창조하신 일을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되, 지체하지 아니하리니,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려고 할 때에 ...하나님의 비밀이 이루어지리라(계10:6-7) 원문을 보면 ὅτι χρόνος οὐκέτι ἔσται· 입니다. 헬라어 크로노스(χρόν..

5. 계시록토론 2023.07.15

'일곱 우레'는 누구인가?

상징으로 표현된 일곱 우레는 누구일까요? 우레는 우리에게 익숙한 천둥으로 번역할 수 있습니다. 우레가 일곱이란 숫자로 표현된 것은 상징으로 볼 수 있습니다. * (힘 센)사자가 부르짖는 것 같이 큰 소리로 외치니, 그가 외칠 때에 일곱 우레가 그 소리를 내어 말하더라. 일곱 우레가 말을 할 때에 내가 기록하려고 하다가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말하기를 일곱 우레가 말한 것을 인봉하고 기록하지 말라 하더라 (계10:3-4) 계시록 10장은 세 존재가 대화를 나눕니다. 힘센 천사와 일곱 우레 그리고 하늘에서 말씀하시는 분입니다. 힘 센 천사(사자) 앞에 이란 표현이 있는 것으로 보아 천사로 보면 됩니다. 다른 곳에서 다른 역할을 하는 천사를 '힘센' 천사로 표현합니다(계5:2, 18:21). 하늘에서 소리를 내..

5. 계시록토론 2023.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