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시록 못지 않게 해석상의 위험성을 가진 성경을 지목하라면 요한일서를 선정하고 싶습니다. 자주 설교하지 않고, 논란의 중심에 서지 않아서 그렇지 실상은 매우 조심스런 곳입니다. 몇 가지 이상한 교리가 나오기 쉬운 곳으로 그 배경을 알아야만 제대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1. 믿는 자는 죄를 짓지 않는가? 2. 성경을 사람에게서 배울 필요가 없는가? 이런 문제들은 요한일서가 기록되게 된 소아시아 지방과 당대 로마시대의 큰 이단인 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만 해결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1. 믿는 자는 죄를 짓지 않는가? 하나님께서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요일3:9) 이 구절만 떼어놓고 보면 마음이 불편하게 됩니다. 어느 누구도 이 구절 앞에서 떳떳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을 아무리 오래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