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바빙크는 사람의 전반적인 이해를 '하나님의 형상'에서 출발합니다. 루터교와 로마 가톨릭의 견해를 개혁주의와 비교하며, 중간을 택한 개혁주의가 온전한 접근을 했다고 봅니다. "로마 교회 사람들은 마치 지식, 의, 거룩함의 덕성(좁은 의미의 하나님의 형상)이 없이도 사람을 생각할 수 있고 또한 사실상 그런 것이 없어도 사람이 존재할 수 있기라도 한 것처럼 문제를 다룬다. 그런 것이 없이도, 사람이 여전히 어느 정도 종교 생활과 도덕 생활이 가능하다."(p. 251) 루터교는 하나님의 형상에 대한 좁은 의미만 강조하고(의와 진리의 거룩함 - 엡4:24), 로마 가톨릭은 타락으로 인한 큰 손실 없이 하나님의 형상을 간직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며, 개혁주의는 루터교의 좁은 의미의 하나님의 형상뿐만 아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