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시록에 대한 지혜로운 접근은 무엇일까요? 어떤 자들은 계시록이 이미 해석되어 있기에 또 다른 해석을 금합니다. 사도 요한이 해석된 상태로 기록했다고 주장합니다. 이런 주장을 떠나서 계시록은 읽기만 해도 이해할 수 있도록 기록되었습니다(계1:3). 물론 읽는 자들이 나름대로 해석도 해야하겠지요. 어려운 사건들도 이해가 가능하다는 것은 그 사건의 모형이 이미 구약이나 신약성경에 나와 있다는전제로 주장할 수 있습니다. * 여섯째 나팔 재앙(이억의 마병대가 불신자들 가운데 1/3을 순식간에 죽임)을 읽고 들을 때, 단 번에 출애굽 때의 '장자의 죽음'을 연상하는 것과 같습니다(계9:13-21, 출12:29-30). * 심지어 재림마저도 시내산에 강림하신 하나님의 절차와 현상들이 유사합니다. (계11:15,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