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교회가 <하나님의 교회>라는 이름을 지녔듯이, 신약교회는 <예수 교회>라는 이름이 있습니다.
* ...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마16:18)
예수님이 신약교회를 세우고, 권세로 다스립니다.
그러면 예수님은 어떻게 교회와 소통할까요?
어떻게 소통하며 다스릴까요?
그 분이 보낸 <사자>를 통해서입니다.
*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계22:16)
여기서 교회들은 복수로, “the churches”(그 교회들)입니다.
반면 “내 사자”는 단수로 표현됩니다.
'τον αγγελον' 즉 '유일한 사자(The angel)'입니다.
교회는 여러 곳으로(복수) 나타내고, 사자는 ‘유일한 한 분'으로 묘사하는데,
이것을 사람이나 천사로 해석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것이 됩니다.
계22:17 절에 더욱 놀랍운 언급이 나옵니다.
주님 말씀에 대한 응답으로, "교회들"과 '내 사자'라는 존재가 화답합니다.
* 성령과 신부가 말하기를 오라 하시는도다...(계22:17)
교회는 신부이며, 내 사자는 성령입니다.
계시록에서 교회들에게 주의 재림을 증언하신 분은 성령입니다.
교회는 성령의 소리에 순종해야 합니다.
*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계2:7,11,17,29, 3:6,13,22)
신약교회뿐만 아니라 구약교회 역시 성령의 음성에 순종했습니다.
아브라함을 포함한 모든 구약교회가 일관성 있게 성령을 따랐습니다.
① ... 그가 <그 사자>를 너보다 앞서 보내실지라, 네가 거기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택할지니라(창24:7)
② 나를 모든 환난에서 건지신 <여호와의 사자>께서 이 아이들에게 복을 주시오며...(창48:16)
③ 이스라엘 진 앞에 가던 <하나님의 사자>가 그들의 뒤로 옮겨 가매 구름 기둥도 앞에서 그 뒤로 옮겨(출14:19)
④ 내가 <사자>를 네 앞서 보내어 길에서 너를 보호하여, 너를 내가 예비한 곳에 이르게 하리니,
너희는 삼가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고, 그를 노엽게 하지 말라...(출23:20-21)
⑤ 그들의 모든 환난에 동참하사, <자기 앞의 사자>로 하여금 그들을 구원하시며,
그의 사랑과 그의 자비로 그들을 구원하시고... 안으셨으나,
그들이 반역하여 <주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였으므로...(사6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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