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 동안 <에제산>이란 한 단어 때문에 무천년주의와 전천년주의는 싸워왔습니다.
에제싼은 '살아나다(live)'는 의미를 지닙니다.
※ ... 목 베임을 당한 자들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고,
그들의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에제산),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 하니(계20:4)
★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 년이 차기까지 살지(에제산) 못하더라, 이는 첫째 부활이라(계20:5)
1. 영적으로 깨어남(살아남) - 무천년주의
어거스틴 이래로 무천년신학은 에제산을 영적으로 다시 살아남으로 해석합니다.
원죄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인류가 구속을 통해 그의 영혼이 다시 살아나는 뜻으로 봅니다.
무천년신학은 계시록 20장을 반복되는 구조로 보면서, '초림부터 재림 사이의 영적인 살아남'으로
에제산을 해석합니다.
이들이 즐겨사용하는 구절은 이렇습니다.
* 아버지께서 죽은 자들을 일으켜 살리심 같이, 아들도 자기가 원하는 자들을 살리느니라(요5:21)
*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요5:25)
2. 죽은 자의 살아남 - 전천년주의
전천년주의는 철저하게 육체적 죽음으로부터 살아나는 것으로 해석합니다.
그들은 무천년주의의 영적으로 살아남을 거부합니다.
무천년주의나 전천년주의의 이런 해석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충성된 증인들의 <영혼들>이 살아날 수 있을까요?
영혼들은 비록 육체와 분리되지만 결코 죽지 않습니다.
죽지 않았으므로 살아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살아났다는 말은 곧 바로 등장하는 부활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3. 부활체로 변화됨 - 새로운 견해
에제산(살아남)은 두 부류의 사람들에게 일어납니다.
한 부류는 이미 죽었던 의인의 영혼들과,
살아서 주님을 맞이했던 성도들로서 적그리스도로부터 대 환난을 받은 부류들입니다.
성도들의 영혼이나 살아서 주님을 맞이했던 성도들은 결코 죽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에제산은 성도들의 부활체로 변화되었다는 의미로 받는 것이 가장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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