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예루살렘 성에 대한 연구가 많이 필요합니다.
궁극적으로 성도들의 영광이 여기에 있기 때문입니다.
1. 왜 새 예루살렘 성은 높은 성곽이 필요할까요?
우리가 사는 세계의 성곽(성벽)의 높이는 어느 정도일까요?
보통 20 미터 이하입니다.
하지만 새 예루살렘 성은 144 규빗(1규빗 = 약 45cm) 으로, 약 65 미터 정도로,
아파트 20 층 이상의 높이입니다.
1) 교회의 영광
새 예루살레 성은 네모의 모양입니다.
모두 12 문이 있는데 그 문들 위에는 이스라엘의 열 두 지파의 이름이 있습니다(계21:12).
또한 성곽의 열두 기초석은 각각 열두 사도의 이름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계21:14)
구약교회와 신약교회의 영광을 드러냅니다.
2) 출입금지 - 악한 자들, 악한 천사들
성벽이 높은 이유가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출입을 금지하는 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얼마든지 제어할 수 있지만, 그 권위를 성곽에 나타내줍니다.
악인들은 출입금지 당하고, 오직 생명책에 기록된 성도들만 들어갑니다(계21:27, 14-15).
2. 높은 성벽으로 인해 내부가 보이지 않은가?
약 65 미터 정도의 성벽은 내부를 보지 못하게 할까요?
20층 아파트 뒤에 무엇이 있는지 보지 못했던 분들은 걱정을 합니다.
성의 길이가 무려 12,000 스다디온입니다.
1 스다디온이 약 192 미터 정도이니, 총 2,200 킬로미터 이상됩니다.
길이 뿐만 아니라 폭과 높이 역시 동일한 치수입니다(계21:16).
높이가 2,200 킬로미터인 건물을 상상해 보십시요.
현재 인류는 겨우 1 킬로미터(1,000 미터) 높이의 건물을 올릴 수 있습니다.
성의 높이에 비하면 성곽은 너무도 작습니다.
3. 새 예루살렘 성의 전체 모양은?
여기까지 알 필요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더 생각해 볼 문제가 있습니다.
성곽이나 성의 모양이 모두 네모이기에 성 전체가 네모 모양이 아닐까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성경 전체적으로 볼 때 성 밖도 존재한다고 보아야 합니다.
부자와 나사로 이야기처럼 의인의 영들은 성 안에 있지만, 악인들의 영은 성 밖 풀무불에서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두 곳 사이에는 건너갈 수 없는 큰 구렁텅이가 존재합니다(눅16:26).
따라서 새 예루살렘 성은 성곽과 성 안과 성 밖이 공존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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