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 두 증인이 교회를 상징할까요?
1. 두 증인은 누구입니까?
오늘날까지 논란이 끊이지 않는 본문입니다.
두 증인이 누구인지 정체성을 나타내는 단어들을 찾아봅니다.
1) 주 앞에 서 있는 두 감람나무(4)
2) 두 촛대(4)
3) 두 선지자(10)
1,2 번은 스가랴 4장에 나오는 이야기에서 근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
무천년이나 역사적 전천년의 대다수가 두 촛대란 말을 인용해서 ‘교회’라고 주장합니다.
즉 모든 성도들이고 말합니다.
이광복, 민병석 목사님은 대표적으로 두 증인은 종말에 일할 사명자들로 봅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서, 두 증인은 곧 여자가 낳은 남자 아이이며 십사만 사천과 동일한 사람들로 봅니다.
(두 증인 = 남자가 낳은 아이 = 십사만 사천)
그러면 가장 많이 주장하는 무천년과 역사적 전천년주의의 교회(=성도들)라는 주장이 맞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두 증인이 교회라면, 전 삼년반이 끝나면 교회(모든 성도들)는 모두 죽임을 당하고, 휴거가 일어나야 하기에 참 난감합니다.
그래서 고육책으로 두 증인과 관련된 모든 상황을 상징으로 해석해서 이리저리 혼동에 빠지고 맙니다.
‘두 촛대’는 스가랴 4장에서는 두 사람, 여호수아와 스룹바벨로 나옵니다.
실제적인 두 사람으로 절망에 빠진 이스라엘(구약교회)에 힘을 불어넣는 역할을 합니다.
스가랴 4장을 보면 이들의 역할이 나옵니다.
(일곱)촛대(슥4:2)와 두 감람나무(슥4:3)가 나옵니다.
여기서 끝나면 더 혼란을 일으킵니다.
대제사장 여호수아와 총독 스룹바벨의 역할이 무엇인지 모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12절에 다시 나옵니다(주의해서 보십시오)
감람나무에서 촛대로 기름을 흘러 보내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두 가지’가 나옵니다.
다시 그에게 물어 이르되, 금 기름을 흘리는 두 금관 옆에 있는 이 감람나무 <두 가지는> 무슨 뜻이니이까 하니(슥4:12) |
두 가지가 바로 여호수아와 스룹바벨입니다(14절).
즉 구약교회, 이스라엘을 ‘"회복시키는 역할을 하는 자들’입니다.
계시록 11장의 두 촛대는 두 가지의 역할을 합니다. (두 촛대 = 두 가지)
다시 말해 두 증인의 사명은 <이스라엘을 회개시켜 예수님께 돌아오게 하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2. 두 증인은 온 교회를 상징하지 않습니다
두 증인을 ‘두 선지자’(10)라 하는데, 선지자라는 호칭이 한 번도 성도들이라고 상징한 적이 없습니다.
두 증인은 단지 <두 명의 선지자>입니다.
계시록은 <일관되게> 선지자와 성도들(교회)을 <완전히 구분> 합니다.
① ... 종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또 작은 자든지 큰 자든지..(계11:18)
② 그들이 (성도들)과 <선지자들>의 피를 흘렸으므로...(계16:6)
③ 또 내가 보매 이 여자가 (성도들)의 피와 예수 <증인들>의 피에 취한지라(계17:6)
④ 하늘과 <성도들>과 사도들과 <선지자들>아, 그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라(계18:20)
⑤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및 땅 위에서 죽임을 당한 모든 자의 피가...(계18:24)
<성도들>과 <선지자들>에 대해 ‘정관사를 사용함으로 서로를 명확하게 구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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