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께서 경건한 자는 ❶ <시험에서 건지실 줄> 아시고, 불의한 자는 ❷ <형벌 아래에
두어>❸ <심판 날까지> <지키시며>(벧후2:9)
1. 보호받음과 멸망받음
베드로는 당시 교회를 어지럽혔던 거짓 선생들에 대해 분명한 심판이 있을 것을 경고합니다.
그 심판은 매우 임박하며, 지체하지 아니하며, 속히 이루어진다고 말합니다(벧후2:1,3)
그러면서 구약성경을 통한 여러 심판의 경우들을 모델로 제시합니다.
최종적으로 거짓 교사들 또한 그런 심판을 받게 됨을 증거 합니다.
보호받은 자 | 멸망당한 자 | |
천사들 | ? | 범죄한 천사들(벧후2:4) |
노아의 홍수 | 노아와 일곱 식구(벧후2:5) | 경건하지 아니한 자들(벧후2:5) |
소돔과 고모라 | 의로운 롯(벧후2:7) | 경건하지 아니한 자들(벧후2:6) |
재림의 때 | 경건한 자(벧후2:9) | 불의한 자(벧후2:9) |
2. 거짓교사들의 멸망은 언제인가?
1) 거짓교사들이 언제 심판을 받을 것인가?
* ... 임박한 멸망을 스스로 취하는 자들이라(벧후2:1)
* ... 그들의 심판은 옛적부터 지체하지 아니하며, 그들의 멸망은 잠들지 아니하느니라
(벧후2:3)
2) 주님의 재림의 때에 심판은 실행됩니다.
베드로는 거짓교사들(선지자들)의 등장함이 곧 종말의 때라고 보고 있습니다.
* 먼저 이것을 알지니 말세에 조롱하는 자들이 와서...(벧후3:3)
이들의 심판은 다른 때가 아니라 <주의 날> 집행됩니다.
*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날에는...(벧후 3:10)
베드로가 말한 <임박한 멸망>은 사도 바울도 종종 사용했습니다.
모두 주의 재림의 때를 암시한 말입니다.
* 내 생각에는 이것이 좋으니 곧 <임박한 환난>으로 말미암아 사람이 그냥 지내는 것이
좋으니라(고전7:26)
3. 본문해석
❶ <시험에서 건지실 줄> 아느니라 - (경건한 자가 받는 복)
주의 재림의 때에 <시험>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왜 경건한 자들을 시험에서 건지시겠다고
했을까요? 이 부분은 구체적으로 주의 재림의 때에 <온 세상 악인들에게 임하는 심판 재앙들>
입니다.
*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켜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사람들을 시험할 때>라(계3:10)
(시험 - 페이라스모스 - 은 시련, 재앙, 재난, 불행 등으로도 해석됩니다)
경건한 자들 즉 모든 성도들은 하나님의 심판 재앙(인, 나팔, 대접 재앙들)에서 철저히 보호
받습니다. 심판 재앙들은 오직 불경건한 자들 즉 악인들에게만 시행됩니다.
그런 면에서 본문에 나오는 거짓 교사들 즉 거짓 선지자들이 이런 심판 재앙들을 받게 됩니다.
❷ <형벌 아래에 두어>
이 말씀은 주님의 재림 후 곧바로 악인들이 죽음을 맞이하지 않고, 최종적인 심판에 이르지
아니한 상태를 드러내고자 하는 것입니다. 반면에 죽지 않았고, 최종적인 심판을 받지
않았음에도 이들은 여전히 형벌 아래서 고통당함을 보여줍니다.
같은 이야기를 베드로후서 2:4절에서 범죄한 천사들에게 적용합니다.
그들은 범죄 했지만 곧바로 죽음을 맞이한 것이 아니며, 또한 최종적인 심판에 이르지
아니했습니다.
그렇지만 이들이 자유롭게 악을 행하는 상태가 아닙니다. 형벌 아래서 고통당하고 있습니다.
* 범죄한 천사들을 ... 어두운 구덩이에 던져 <심판 때까지 지키게 하셨으며> (벧후2:4)
❸ <심판 날까지 지키시며>
주님의 재림으로 인하여 의인과 악인의 구별하심은 끝이 납니다.
의인인 성도들은 모두 영화로운 부활체로 변화됩니다.
그리하여 죽었던 성도들이나 살아서 변화된 성도들이 <함께 휴거되어> 주님을 맞이합니다.
* ...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살전4:16-17)
그러면 남겨진 악인들은 어떻게 될까요?
악인들 가운데 일부는 재림과 함께 죽임을 당합니다.
그 숫자 또한 매우 많습니다(계19:17-18)
그러나 모든 악인들이 죽는 것은 아닙니다.
남겨진 악인들의 숫자 또한 굉장히 많습니다.
오히려 재림과 함께 죽임을 당한 숫자보다 훨씬 더 많습니다.
* 그 남은 짐승들은(사자, 곰, 표범의 연합된 제국들)그의 권세를 빼앗겼으나,
<그 생명은 보존되어><정한 시기>가 이르기를 기다리게 되었더라(단7:12)
이것이 계시록에서 동일하게 묘사됩니다.
* <땅의 사방백성> 곧 곡과 마곡을 미혹하고 모아 싸움을 붙이리니, <그 수가 바다의 모래
같으리라>(계20:8)
- 이 부분은 <천년왕국에서 태어난 자녀들이 절대 아닙니다. 재림 때 남아 있던
악인들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도 주 재림과 더불어 성도와 악인의 분리가 일어나며,
살아있던 많은 악인들이 형벌 아래에 있지만, 그 생명은 보존되어 심판 때까지 있음을
보여줍니다.
* 그날에 여호와께서 높은 데에서 높은 군대를 벌하시며, 땅에서 땅의 왕들을 벌하시리니,
그들이 죄수가 깊은 옥에 갇힌 같이 모이게 되고, 옥에 갇혔다가 <여러 날 후에> 형벌을
받을 것이라(사24:21-22)
예수님도 재림과 함께 의인과 악인이 분리될 것을 자주 말씀하셨습니다.
왜 모든 악인들이 죽지 않고, 살아서 분리되어야 할까요?
왜 악인들은 형벌 아래서 슬피 울며 이를 갈고 있을까요?
* 인자가 그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 나라에서> 모든 넘어지게 하는 것과 또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거두어 내어> (마13:41)
* 세상 끝에도 이러하리라, 천사들이 와서 <의인 중에서 악인을 갈라내어> (마13:49)
구약의 선지자들이나 신약의 사도들에게 주어진 계시를 종합해 보면 하나로 일치를 이룹니다.
결론적으로 땅의 깊은 곳에서 형벌받던 악인들이 사탄의 미혹으로 다시 나오게 됩니다.
그들은 땅의 깊은 곳으로부터 지면으로 올라옵니다(아나바이노).
오랫동안의 미스터리가 풀립니다.
(새번역)
* 그들은 지면으로 올라와서, 성도들의 진과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도시를 둘러쌌습니다.
그러나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서, 그들을 삼켜 버렸습니다(계20:9)
(우리말성경)
* 그들은 평원으로 올라와 성도들의 진, 곧 사랑받는 도성을 에워쌌습니다.
그러나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그들을 삼켜 버렸습니다(계20:9).
매우 올바른 번역이며, 반면에 개역개정은 전혀 다르게 번역했습니다.
우리가 혼란스러웠던 것 역시 번역에서 일부 찾을 수 있습니다.
동사 <올라오다 - 아나바이노>를 없애버린 것입니다.
(개역개정) - 잘못된 번역
* 그들이 지면에 '널리 퍼져'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을 '두르매',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그들을 태워버리고(계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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