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로서 힘든 과정을 통과했지만 최종적으로 무너지는 분들이 많습니다.
라이즈업 코리아를 섬겼던 목사님이나 외국인 노동자들을 피눈물나게 주님께 하듯 섬겼던
김 목사님을 볼 때 마음이 아픕니다.
회개할 기회를 많이 주었는데도 거기서 나오지 못한 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크게 가리고, 자신의 가정까지 파탄으로 이끌게 됩니다.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낮은 자로 서 있는 모습을 보며, 하나님은 그를 높여 주었는데,
높아진 자리를 지키려고 하다가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이들이 다시 예전처럼 회복될까요?
하나님의 자녀로서는 가능하지만, 그 지위에 걸맞게 다시 복귀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넘어지려는 많은 목회자들을 위한 교훈을 주는 자로서 역할이 끝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요즘처럼 자유롭고 속도가 빠른 시대에 유명 목회자들은 성적 범죄의 대상이 되기 쉽습니다.
누구나 이런 유혹이 찾아옵니다.
늘 깨어 기도함으로 사탄의 역사를 차단하고 승리하는 것이 남겨진 임무입니다.
다윗의 고백이 귓가에 맴돕니다.
* 나를 주 앞에서 쫒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시5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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