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를 나와 하버드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던 저자가 몽골이란 나라에 선교사로 갔던
이야기는 모두에게 충격이었습니다.
그 분이 누구인지 전혀 모른 상태에서 들려오는 이야기만 참고하면서
하나님은 도대체 어떻게 일하시는가 반문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효율적인 것을 중시하는 하나님이라면 그런 학위와 머리를 가진 분을 걸맞는 곳에
쓰는 것이 옳지 않을까 상식선에서 그려보았습니다.
그런데 황무지와 같은 몽골에 보내고, 자리가 잡히자 다시 인도네시아로 보냅니다.
어느 곳이나 전문가가 필요합니다.
그런 전문가를 내 보내시는 하나님을 쉽게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결론은 하나님이 쓰시고자 하는 곳에 가는 것이 가장 아름답고 안전한 것 같습니다.
우리가 조금 더 효과적인 곳에 가는 것이 아니라 능력을 주시는 하나님의 도움을 드러낼 그릇이 되는 것이
행복이며 존재의 이유가 아닌지 그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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