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나 선교사들은 자녀들을 잘 양육해야 하는 부담감이 큽니다.
자녀들은 곧 부모의 얼굴입니다.
아무리 목회를 잘하고 선교사역을 잘해도 자녀가 잘못되면 빛을 잃게 됩니다.
한국의 대형교회 목회자 자녀들이 말썽을 많이 일으켜서 메스컴을 타기도 합니다.
비단 목회자들뿐만 아니라 성도들의 자녀들이 잘 자라야 함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특별히 가정교육의 중요성이 매우 강조됩니다.
※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엡6:4)
1.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라
좋은 의도를 가지고 이야기 하지만 자녀의 마음을 상하게 하며 때로는 분노를 자아내게도 합니다.
자녀와 부모의 마음이 일치되기 어렵습니다.
서로가 생각하는 시간과 속도가 다릅니다.
부모의 바램과 자녀가 가고자 하고자 하는 일도 다를 수 있습니다.
서로간의 간격이 생각이상으로 클 수 있습니다.
2. 교육의 방법은 '오직'
성경은 자녀 교육의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양육 방법을 '오직'이란 말을 사용하여 하나의 방법만 있음을 알려줍니다.
다른 방법들은 온전하지 못하다는 의미입니다.
1) 주의 교훈
부모들은 자신이 삶의 기준으로 삼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인식해야 합니다.
성경에는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필요한 것들이 다 들어 있습니다.
성경은 성령을 따라 순종했던 믿음의 선진들의 삶의 교훈과 또 그렇지 못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책망하심이
담겨져 있습니다.
*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딤후3:16)
2) 주의 훈계
하나님은 사랑과 공의를 지니신 분입니다.
그 분이 우리를 부르셔서 구속함을 주시고 거룩한 성령이 거하는 성전으로 삼으셨습니다.
성령을 따라 살아갈 때 주시는 평안과 기쁨을 누리고, 거역할 때는 책망이 기다립니다.
성령은 우리 안에서 훈계하십니다.
때로 우리 안에 연약함과 허물을 들춰내기도 합니다.
괴로운 순간들을 통해 드러남의 고통을 느끼며 성숙한 신앙으로 자라게 합니다.
자녀들을 양육하는 일은 성령의 부어주는 아버지의 마음이 필요합니다.
사랑과 공의가 함께 하면서 성장을 도울 때 온전한 사람으로 자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