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을 이야기 할 때 가장 치열한 논쟁이 일어나는 곳은 어디입니까?
구원의 중보자가 오직 예수님 밖에 없음을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의 은혜가 아니면 거듭나지 못함도 고백합니다.
그런데 거듭난 자도 실족될 수 있느냐에 관해서는 상반된 견해가 존재합니다.
거듭난 성도가 실족될 수 있습니까?
어찌보면 사람이 잘 알 수 없고 판단하기 어렵고 하나님의 주권에 속한 부분이기에 조심스럽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① ...우리가 소망의 확신과 자랑을 끝까지 굳게 잡고 있으면 우리는 그의 집이라(히3:6)
② ... 그들이 항상 마음이 미혹되어 내 길을 알지 못하는도다 하였고, 내가 노하여 맹세한 바와 같이
그들은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였다 하셨느니라(히3:11)
③ '형제들아' 너희는 삼가 혹 너희 중에 누가 믿지 아니하는 악한 마음을 품고,
살아 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조심할 것이요(히3:12)
④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신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고 있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되리라(히3:14)
이 본문은 두 부류의 구원을 같은 조건으로 놓습니다.
출애굽했던 이스라엘 1세대와 예수님이 오셔서 새 언약을 맺었던 신약시대 유대 그리스도인들의 상황이
동일하다는 전제 아래서 구원을 논합니다.
출애굽 1세대들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었지만 하나님의 자녀가 되지 못하고 버림 받았습니다.
히브리서 기자가 로마에 사는 유대 그리스도인들에게 동일한 위험을 경고합니다.
"여러분이 비록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었지만, 마치 출애굽 1세대처럼 중도에서 탈락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을 믿고 성령이 내주하는 자녀는 구원의 보증을 받았습니다.
보증을 가지고 있으면 계속해서 그 안에 거해야 합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자 되심을 포기하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거부하면
범죄자들이 되며(히3:17), 약속하신 안식에 들어가지 못합니다(히3:11,18).
안식에 들어오게 하는 믿음은 처음 믿음만이 아니라 계속해서 끝까지 믿어야 합니다.
계속해서 믿음을 지니는 것은 부담이 아니라 복입니다.
계속해서 그리스도 안에 즉 성령 안에 거하기 때문입니다.
지속적인 믿음이 사라질 때 안식에 대한 약속도 소멸됩니다.
이것이 언약입니다.
★ 이로 보건대 그들이 믿지 아니하므로 능히 들어가지 못한 것이라(히3:19)
그러므로 성도들의 삶은 매우 유동적입니다.
구원을 흔드는 자 사탄이 왕성하게 할동하고 있고(벧전5:8), 택한 자들도 넘어뜨리려 합니다(마24:24).
즉 택한자들도 미혹을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떠난다면 구원이 소멸됩니다.
사탄의 이런 맹폭에서 우리를 붙드는 자 예수님이 하시는 일은 무엇입니까?
내주하는 성령을 통해 우리의 걸음을 조명해 주시고, 싸울 힘을 공급해 주시며(롬5:5, 신30:6)
말씀의 검으로(엡6:17) 사탄을 이기게 합니다.
성도의 견인은 성령이 주시는 인내와 능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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