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안에는 재림에 대한 큰 그림들이 보입니다.
요한이 계시록을 기록하기 전에 이렇게 깊이 보았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히브리서와 요한계시록의 중요한 부분들이 일치합니다.
1. 성부와 성자의 함께 오심
우리는 재림 때 아버지가 아들을 데리고 오신다는 개념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너무 오랫동안 아들 혼자서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개념에 젖어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계시록에서 성부 하나님의 오심을 다루지 않았습니다.
이제부터는 성부와 성자 그리고 성령 하나님이 재림에 함께 관여한다는 관점에서 봐야 합니다.
풍성함을 버리고 단조로움으로 가는 실수를 멈춰야합니다.
① 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계1:8, 4:8, 1:4)
② 또 그가 맡아들을 이끌어 세상에 다시 들어오게 하실 때에...(히1:6)
③ 우리가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심을 믿을진대 이와 같이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그(예수)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살전4:14)
2. 새 예루살렘 성의 도래
주의 재림 때 새 예루살렘 성이 하늘에서 내려옵니다. 새롭게 된 새 하늘과 새 땅 위로 내려옵니다.
계시록은 세 번에 걸쳐 표현합니다(계3:12, 21:2,10).
*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계21:2)
히브리서도 여러 번에 걸쳐서 표현합니다(히11:10,13).
* 우리가 여기에는 영구한 도성이 없으므로 <장차 올 것>을 찾나니(히13:14)
*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히11:16)
3. 재림 후 펼쳐지는 새 하늘과 새 땅
계시록은 이 땅이 새롭게 되었을 때 그 이름을 천년왕국이라 하지 않습니다.
이사야와 같이 '새 하늘과 새 땅'이라 부릅니다(사65:17).
*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계21:1)
히브리서 역시 재림 후 펼쳐지는 나라는 흔들리지 않고 영존한 세계로 표현합니다.
* 이 또 한 번이라 하심은 진동하지 아니하는 것을 영존하게 하기 위하여, 진동할 것들 곧 만드신 것들의
변동될 것을 나타내심이라(히12:27)
새 하늘과 새 땅은 임시적이지 않으며 그 뒤에 다시 세워질 나라가 기다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흔들리지 않는 나라'로 묘사합니다.
* 그러므로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히12:28)
히브리서와 요한계시록은 재림의 굵직한 밑그림이 동일합니다.
아직 요한계시록이 기록되지 않았던 시기에 쓰여진 히브리서는 아마 바울이 저자가 아닐까 추측합니다.
낙원에 가서 보고 들었던 계시에 대해 압축된 언어가 귓가에 맴돌기에 잊을 수 없습니다.
* 그가 낙원으로 이끌려 가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로다(고후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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