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카페에서 잘못된 패러다임에 갇힌 자들이 종종 있습니다.
성경 전체의 흐름과 다를 때 저들은 히브리서를 기준으로 잡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럼 히브리서가 잘못된 것일까요?
그럴리가 있겠습니까?
거두절미하고 핵심만 짚겠습니다.
저들이 크게 잘못된 것은 구약 성도들의 구원(거듭남, 의롭게 됨, 성령 임재)이 예수님이 오셔야만
가능하다는 생각입니다.
★ 이 사람들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증거를 받았으나 <약속된 것>을 받지 못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예비하셨은즉 우리가 아니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히11:39-40)
이 한 구절이 그들에게는 미혹이 되어 넘어지게 합니다.
"구약 성도들은 약속된 것을 받지 못했다"
"약속은 바로 거듭남(중생), 의롭게 됨, 성령 임재이다???"
이런 주장들은 모두 미혹을 받아 나온 것으로 어리석은 결론에 도달합니다.
약속이 그런 것들이라면 신약 성도들은 다 받은 것입니까?
장차 받을 상급을 약속한 것인데, 구약성도들에게 거듭남, 의롭게 됨, 성령임재를 약속했다니???
누가 이런 것을 믿겠습니까?
★ 너희(신약성도들)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하신 것>을
<받기 위함이라>, 잠시 잠깐 후에 오실이가 오시리니 지체하지 아니하시리라(히10:36,37)
약속이 거듭남, 의롭게 됨, 성령 임재라면 왜 신약성도들도 받지 못했을까요?
재림 때에 거듭납니까?
재림 때에 의롭게 됩니까?
재림 때에 성령이 임재합니까?
히브리서가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해석이 엉망인 것입니다.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하는데, 그들의 양심은 마비되어서 기대하지 않아야 합니다.
이렇게 간단한 것을 왜곡해서 회원들을 미혹시키려 하는데,
모두들 그들의 의도를 알아차리고 넘어지지 않도록 정신차려야 합니다.
<그랜드 종합 주석>에 잘 설명되어 있는데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그랜드 종합 주석>
....................
11:39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나',
믿음의 선진들이 하나님께서 주시겠다고 약속한 <하늘 상급>은 아직 받지 못한 것을 가리킨다.
그러나 그같은 상급은 장차 그리스도 재림시에 주어질 것이기 때문에 믿음의 선진들은
다만 그것을 멀리서 바라보고 기뻐하였을 뿐이다(3절)
11:40 '더 좋은 것',
이는 곧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온전한 구원, 즉 영생을 의미한다. 히10: 주석참조,
'예비하셨은즉'
이에 해당하는 헬라어 '프로블렙사메누'는 본래 예견하다, 미리보다는 뜻이다.
하나님은 이 세상 마지막 때에 가장 참되고 좋은 것으로 주시기 위해(1:2) 믿음의 선진들에게
그에 대한 약속만을 미리 주신 것이다.
'우리가 아니면 이루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신약 시대에 사는 성도들인 우리들은 그리스도께서 성취하신 구속 사역으로 인해,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구원의 기쁨을 누리고 사는 자들이다.
이에 반해 구약 시대의 믿음의 선진들은 생전에 이러한 기쁨을 직접 맛보지 못한 자들이다.
만일 그리스도의 속죄 사역이 성취되지 않았으면 구약 시대의 성도들이 소망하던 하나님의 약속은
결코 실현되지 못하였을 것이나, 그리스도께서 속죄 사역을 성취하셨으므로
신구약 성도 모두 온전한 구원을 누리게 되었다.
본서 저자가 본절에서 말하고자 하는 요지가 바로 이것이다.
(그랜드 종합주석, 제 19 권, P.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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