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가 시내산에서 두 번 하나님을 만났던 80일 동안 본 계시는 어느 정도일까요?
바울은 삼층천(낙원)으로 올라가서 수많은 계시들을 받았습니다(고후12:1-4).
그러나 모세는 하늘로 올라간 대신 시내산에서 많은 계시들을 받았을 것이라 추측됩니다.
신명기 32장 모세의 노래를 통해 드러난 계시는 이렇습니다.
먼저 이스라엘을 구속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드러내며, 훗날 이스라엘이 미련하고 깨닫지 못해서
복음에서 떠날 것을 명시합니다(신32:28-29).
메시아를 통해 불쌍한 백성들을 회복시킬 것도 약속합니다(신32:36).
모세의 노래의 마지막은 매우 큰 울림을 제공합니다.
이스라엘을 통해 이방 민족들이 주께로 돌아오고, 메시아가 다시 오시기 직전,
이스라엘의 회복을 알려줍니다.
* 너희 민족들아 주의 백성과 함께 즐거워하라, 주께서 그 종들의 피를 갚으사
그 대적들에게 복수하시고, 자기 땅과 자기 백성을 위하여 속죄하시리로다(신32:43, 롬15:10)
바울은 이 구절과 동일하게 로마서에서 두 가지를 다룹니다.
이스라엘의 넘어짐을 통해 이방인이 충만함을 입으며, 그 일이 이루어진 후에 이스라엘의 충만한 수가
주께로 돌아올 것을 예언합니다(롬11:25,26).
또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버릴 수 있느냐 물으며 절대 그럴수 없다고 선언합니다(롬11:1).
이스라엘을 긍휼히 여기사 택한 자들을 모두 불러 주십니다(롬11:31).
모세와 바울이 본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계획과 일하심은 동일합니다.
신명기 32장 모세의 노래를 통해 그가 본 계시의 틀이 매우 크고 뚜렷함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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