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으로 파생될 이단들

많은 이단들이 존재합니다.

특별히 장래에 요한계시록으로 인하여 이단으로 지목될 단체들이 나올 것입니다.

어떤 부분에서 이단집단으로 판명될까요?

1. 일곱 교회

일곱 교회 가운데서 오직 두 교회만(서머나, 빌라델비아) 칭찬을 받았습니다.

훗날 많은 교회들을 정죄하고 서머나, 빌라델비아 교회라 칭하는 단체들이 나올듯 합니다.

2. 상급

자신들만 상급을 받을 집단으로 생각하고 많은 사람들을 미혹할 것 같습니다.

생명나무, 생명의 면류관, 흰 돌, 새 이름, 감추어진 만나, 새벽 별...

계시록 2-3장의 이긴자들에게 주는 상급을 미혹의 수단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3. 일곱 인의 두루마리를 떼는 자

예수님만 홀로 인봉된 두루마리를 떼기에 합당한 자입니다. 

그러나 훗날 어떤 자들이 예수님이 자신에게 위임해 주었다는 속임수로 

자신이 곧 인봉된 두루마리를 뗄 수 있다고 위협할 것입니다. 

4. 십사만 사천

이미 특정집단들이 자신들만이 하나님의 인침을 받은 자로 미혹하고 있습니다. 

자기들의 집단에 들어오지 않으면 구원을 받을 수 없고, 대 환난을 겪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또 어떤 단체는 십사만 사천을 특별한 사명을 받은 자들로 미혹합니다. 

자신들과 함께 할 때 능력이 있고 마지막 시대의 사명자로서 축복을 받는다고 합니다. 

일반교회는 타락해서 그런 능력이 없다고 주장할 것입니다. 

5. 두 증인

두 증인을 특별한 집단이나 교회, 선교단체로 해석하면 반드시 위험에 빠집니다. 

집단 최면에 걸린 것처럼 자신들을 두 증인으로 착각합니다. 

이들은 교만하게 되며, 교회들을 정죄하는 일에 빠집니다. 

6. 남자 아이

여자가 낳은 남자 아이를 예수님이 아닌 다른 것으로 보는 자들이 역시 위험합니다. 

어떤 자들은 남자 아이를 순교자 무리로, 또 깨어있는 교회들로 보려 합니다. 

이것 역시 십사만 사천이나 두 증인 사역자들처럼 올무에 걸리기 쉽습니다. 

7. 도피처

도피처 사상은 매우 매력적입니다.

종말을 준비해온 사람일수록 소망도 큰만큼 두려움도 비례합니다.

특정한 곳이 대 환난을 피할 장소라는 개념은 오해에서 나온 것입니다.

그런 곳이 잠시 유용할수는 있지만 대 환난을 피할 특정 장소는 없습니다. 

오직 성령의 인도하심만이 유일한 도피처입니다. 

도피처 사역을 하신 분들은 이런 위험을 감지하고 그들이 받은 사명의 한계를

직시해야 합니다.  

8. 신부단장

이 말은 결코 나쁜 뜻이 없습니다. 

다만 어떤 특정집단이나 특정 장소에 모여 재림을 갈망할 때

신부단장이란 미명아래 미혹에 휩쓸리기 쉽습니다. 

재림은 삶의 현장에서 기다려야 합니다. 

성령이 주시는 소망을 따라 갈망하며, 세상속에서 이겨야 합니다. 

9. 천년왕국

초대교회 천년왕국을 꿈꾸었던 몬타니즘과 같은 이단들이 태동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예언, 금욕주의 순교와 천년왕국의 도래를 갈망했던 몬타니즘의 또 다른 발흥이 

재림을 앞두고 일어날 수 있습니다. 

다미 선교회가 그런 전형적인 모델입니다. 

답답한 교회를 쇄신하려는 의도로 시작했지만 

오히려 교회에 엄청난 피해를 주었습니다. 

요한 계시록을 오해하거나 잘못된 열정은 

이단을 만들어내는 요소가 됩니다. 

주의 재림을 앞두고 우리는 이런 것들을 경계하며

신실한 신앙으로 현실에 충실한 가운데 

복음의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