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의 심판 권세

이 땅에 살면서 박해를 받았던 성도들은 재림이 시작되면서 통치자로 변합니다. 

성도에게 심판하는 권세가 주어집니다.

※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에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계20:4)

1. 모든 성도들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다.

특정 성도들만 심판 권세를 받은 것이 아닙니다. 

요한이 보았던 수많은 보좌들 위에 앉은 성도들에게 심판 권세가 주어졌습니다(계2:26-27). 

그 가운데는 적그리스도에게 죽임을 당한 순교자들과 살아서 주님을 맞이한 성도들도 있습니다. 

2. 언제부터 심판권세가 주어지는가?

재림과 함께 주어집니다. 

성도들의 왕 노릇 하심이 곧 심판권세입니다. 

*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 하리라(계20:6)

성도들의 왕 노릇 하심 곧 심판 권세는 재림과 더불어 시작되며, 

사탄과 악인들이 불못에 던져질 때까지 지속됩니다.  

3. 성도들의 심판권세는 누구에게 사용되는가?

매우 궁금한 부분입니다. 

장차 성도들이 누구에게 심판을 집행한다는 것일까요?

 1) 사탄과 악한 천사들

성도들을 박해했던 악인들은 사실 사탄의 미혹을 받은 자들입니다. 

악인들은 잘 모를수도 있지만 사탄이 심어준 사상이나 감정에 충동되어 성도들을 박해합니다.

사탄은 싸움을 붙이는 재주가 있습니다(계20:8).

그러므로 사탄과 악한 천사들은 성도들이 심판해야 할 대상입니다.

※  성도가 <세상을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세상도 너희에게 판단을 받겠거든...

    우리가 <천사를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고전6:2-3)

 2) 악인들

하나님 나라의 현재적인 특징들은 악인들이 성도들을 박해하는 것입니다.

어느 시대나 이런 특징들이 나타났습니다.

성령을 따라 살아가는 성도들은 악인들의 눈에 미약하게 보입니다.

적그리스도와 악인들은 성도들을 극심하게 핍박합니다.

성도의 권세가 깨어지기까지 비참하게 진행됩니다(단12:7).

이런 박해받는 성도의 모습은 재림으로 극적 반전이 일어납니다.

* 그러나 심판이 시작되면 그는 권세를 빼앗기고 완전히 멸망할 것이요,

   나라와 권세와 온 천하 나라들의 위세가 지극히 높으신 이의 거룩한 백성에게

   붙인 바 되리니...(단7:26-27)

*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시리로다(계11:15)

* 그 때에 너희가 돌아와서 의인과 악인을 분별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자와 섬기지 아니하는 자를

   분별하리라(말3:18)

구약성경 역시 의인이 악인들을 밟을 것이라 약속합니다.

* 또 너희가 악인을 밟을 것이니 그들이 내가 정한 날에 너희 발바닥 밑에 재와 같으리라(말4:3)

재림과 함께 주어지는 심판 권세를 통해 우리 성도들이 거할 곳이 바로 이 땅이며,

그곳은 새로워진 새 하늘과 새 땅임을 알 수 있습니다.

악인들은 천사들에 의해 풀무불에 던져지며, 사탄과 악한 천사들은 무저갱에 갇힙니다.

성도들은 예수님과 함께 이들을 심판하는 권세를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