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난해구절

사도들의 전통과의 단절및 계승

오은환 2017. 11. 14. 23:12

※ 할례자로서 부르심을 받은 자가 있느냐, 무할례자가 되지 말며,

    무할례자로서 부르심을 받은 자가 있느냐, 할례를 받지 말라(고전7:18) 


할례자는 유대인들을 지칭합니다.

유대인들은 할례를 받았고 그것은 전통이 되었습니다.

그런 유대인들에게 무할례자가 되지 말라는 말이 무슨 의미일까요?

단순히 전통으로만 받아들이라는 말일까요?


이방인들은 단호하게 할례를 받지 말라고 했으니

더 이상 다른 말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문제는 유대인들입니다.


만일 유대인들이 할례를 전해내려오는 전통이자 복음을 잘 이해하는 도구로 사용가능하다면

나머지 짐승의 제사는 어찌될까요?

그것도 복음을 잘 이해하기 위해 겸용할 수 있을까요?


위 구절 고전7:18절을 어떻게 받아야 할까요?

다른 곳에서는 바울이 많은 오해를 받습니다.

* 네가 이방에 있는 모든 유대인을 가르치되 모세를 배반하고 아들들에게 할례를 행하지 말고

  또 관습을 지키지 말라 한다 함을 그들이 들었도다(행21:21)


이 말이 오해였는지 사실이었는지 모릅니다.

다른 곳에서 역시 바울의 논지는 분명합니다.

* 형제들아 내가 지금까지 할례를 전한다면 어찌하여 지금까지 박해를 받으리요(갈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