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사라 목사의 부활관은 매우 특이합니다.
특별히 의인의 부활이 두 번에 걸쳐 일어난다고 주장합니다.
그림을 통해 보면, 일차로 대환난(후 삼년 반)이 시작하기 전에 <이기는 자들의 부활 - 죽은 성도들도 포함됨>이
있고, 두 번째로 천년왕국의 끝난 후 시작되는 백보좌 심판 때 <이기지 못한 성도들?>의 부활이 있다는 것입니다.
서사라 목사의 <의인의 부활>을 살펴보면 두 번이 아닌 세 번의 부활을 보게 됩니다.
1. 일차 부활과 휴거
서사라 목사는 후 삼년 반이 시작되기 직전 공중재림이 일어나며, 그 때 <이기는 자들의 부활>이 죽었던
성도들 중에서 시작된다고 주장합니다. 반면에 이기지 못하고(?) 죽은 성도들은 백보좌 심판 때까지
부활하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성경대로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던 자들>이 아니라 <이기는 자들의 부활>로 바꾸었습니다.
이 때 살아 있던 일부 성도들도 부활하여 변화된다고 믿습니다.
2. 이차 부활(?)과 휴거
지상재림 때 이차 휴거가 일어나는데 대환난 기간에 살아 있던 십사만 사천과 흰 옷 입은 수많은 사람들이
휴거된다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이 부분에서 이들의 부활에 관하여 침묵합니다.침묵하지만 일차부활과
같이 이들이 부활의 몸으로 휴거된다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3. 이차(삼차?) 부활(백보좌 부활)
이기지 못하고 죽은 성도들은 백보좌 심판 때 부활한다고 주장합니다. 서사라 목사는 이것을 의인의
두번째 부활이라 부르는데 실질적으로 세 번째 부활로 보아야 합니다. 지상재림 때 살아 있던 자들이
부활체로 변화되었고 천년왕국에 참여한다는 것은 인정하는데그것을 부활이라 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더 큰 문제는 공중재림과 지상재림 사이에 죽은 순교자들이나 자연사한 성도들은 자연스럽게천년이 지난 후
백보좌 심판 때 부활하는 것으로 미뤄집니다. 이미 공중재림 때 잠자던 성도들의 부활이 일어났다고 주장하기
때문입니다.
만일 서목사의 말대로라면 대환난 때 죽은 순교자들이나 자연사한 성도들은 백보좌 심판 부활로 나와야 하며,
이들은 성 밖에서 형벌을 받는 자들로 전락됩니다. 대신 이들 순교자들이 지상재림 때 부활한다고 하면
서목사의 의인의 부활은 세 번으로 나눠져야 합니다.
이렇게 세미한 부분들을 보지 못해서인지 몰라도 서사라 목사의 특이한 부활관은 자체적으로 모순을 지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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