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칼빈신학

외적 은혜의 수단 - 교회

오은환 2018. 3. 3. 00:06

4 권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리스도의 공동체로 인도하시며, 우리를 그 안에 있게 하시려는

         외적인 은혜의 수단

 

1  모든 경건한 자의 어머니인 진정한 교회 : 우리는 이 교회와 연합되어 있어야 한다.

(우리의 어머니인 거룩한 보편적 교회, 1-4)

1. 교회의 필요성

2. 교회와 신경은 어떤 관계가 있는가?

3. 성도가 서로 교통함

4. 신자의 어머니로서의 가견적 교회

 

칼빈은 신자들의 영혼이 자라기 위해 외적인 보조수단을 주심을 은혜라 합니다. 

그것이 바로 기독교 강요 4권을 형성하는 '교회와 성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교회의 품속으로 자녀들을 모으시기를 기뻐하셨는데, 이는 그들이 유아와 어린 아이일 동안,

교회의 도움과 봉사로 양육받을 뿐 아니라, 어머니와 같은 교회의 보호와 지도를 받아 성인이 되고, 드디어는 

믿음의 목적지에 도달하게 하시려는 것이다.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하므로 - 막10:9>, 

하나님이 아버지가 되는 사람에게는 교회가 어머니가 되어야 한다.

'율법 하에서'(구약 교회) 이러했을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오신 후에도(신약교회) 이러했는데..."

(기독교 강요(하), p.8-9)

 

칼빈은 교회(공회)를 믿는 것은(신경) 자기가 교회의 지체라고 확신하기 때문이라 합니다. 

"첫째로 교회는 하나님의 선택에 의해서 존립하며, 하나님의 영원한 섭리와 같이 동요하거나 파멸될 수 없다. 

둘째, 교회는 영원 불변하시는 그리스도께 연결되어 있어서, 그리스도께서 자기의 지체가 찢기는 것을 허락하시지

않는 것과 같이 신자들이 자기에게서 멀어지는 것도 허락하시지 않을 것이다"(p.12)

 

칼빈은 가견적인 교회를 통해 신자들이 은혜를 나눠 받게 된다는 것을 확신합니다. 

신자들이 교회라는 공동체를 떠나서는 결코 구원받을 수 없음을 인지시킵니다.

이것은 부득이한 환경(직업)에서조차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를 이룰 수 있는 곳에서 의도적으로 떠남을

의미합니다.

"(가견적인) 교회의 품을 떠나서는 죄의 용서나 구원을 받을 수 없다"(p.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