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신구약의 중심주제를 <예수 그리스도>라고 자신있게 주장하면서
예수 그리스도가 선포되지 않는 설교는 이미 생명력을 상실했다고 단언합니다. 이 책 서문은,
"이스라엘의 모든 역사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구원사역의 준비이다"라고 강하게 주장합니다.
..............책 내용 ...................
설교자의 권위는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하기 때문에 권위를 지니고 생명을 누립니다.
더 나아가 이러한 생명을 증거하는 설교자이기에 설교는 가장 값진 일이면서 책임이 뒤따릅니다.
그러므로 설교는 반드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선포되어야 합니다.
복음의 선포 가운데 성령이 역사함으로 사람들은 변화되어 바른 사람이 됩니다.
칼빈은 그리스도를 영혼의 양식이라고 하였습니다.
인류 역사는 죄를 극복하기 위해서 구원을 마련해 온 역사입니다.
인류 영웅들을 통해서는 이것을 이루지 못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지배와 억압을 자초하였습니다.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인에게서 나게 하시고, 죄값을 지고 십자가에서 죽게 하심으로
죄의 세력을 상실하게 하였습니다. 예수는 사람들의 죄를 제거하고 하나님과 인류를 화해시켰습니다.
이 일은 다 예수 그리스도가 이루었기에 그분이 바로 구원자체입니다.
복음선포는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사역의 제시입니다.
복음이 선포되면 반드시 성령이 역사하사 선포를 들은 사람들이 믿음에 이르고, 그리스도인이 되며
그리스도인으로 자라서 완전에 이릅니다.
인류의 구원과 모든 문제는 십자가의 죽음으로 해결됩니다.
예수의 십자가 죽음이 바로 복음입니다.
이러한 방법은 세상적으로는 대단히 어리석은 방법임으로 선포자에게 부끄러움을 줍니다.
그래서 복음 전도자인 바울은 자신은 어리석은 이 방법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더 나아가서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나라는 분리되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은 구원을 얻을 뿐만 아니라 변화된 모든 생활 체계를 뜻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이 강조되고 바로 그 삶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구속의 연장과 귀결로 선포되어야 합니다.
종말론적 상황이 신자에게는 두려움이 아니라 최종적인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의 완결로 봄으로서
소망 가운데 기다릴 수 있고 축제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그리스도는 복음의 처음과 마지막이 되며 그 가운데 일어나는 모든 역사가 다 그리스도와 연관됨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심지어 성령의 사역까지도 예수 그리스도가 주장합니다.
따라서 설교에서 이것을 전하지 못한다면 생명력을 상실한 공허한 외침에 불과합니다.
그러므로 설교자에게 성경해석은 매우 중요합니다.
구약을 우화적으로 해석하거나 당시의 문화와 지나치게 연결함으로서 문화적 산물로 인식하는 것은
성경해석에 오류를 지니게 합니다.
바울이 지적한대로 그리스도를 제2의 아담으로 대비시킴같이 구약을 기독론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
예표론을 필요로 합니다. 신구약의 중심이 예수 그리스도이기에 성경해석은 그리스도 중심적이 되어야 합니다.
그가 전혀 언급되지 않는 부분들도 그를 위하여 기록되었고, 그리스도의 출연의 준비입니다.
기독론의 중요성은 더 나아가서 성령론까지 영향을 줍니다.
그리스도와 분리된 성령의 오심과 사역은 성립되지 않습니다.
........................
<복음적 설교>는 신대원 1학년 과정에서 배운 과목입니다.
너무 오래 전에 읽고 제출한 레포트인데 감회가 새로워서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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