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난해구절

여호와의 도

오은환 2018. 7. 29. 14:05

길을 걷다가 제일 황당한 경우가 <도를 아십니까?> 소리를 듣는 경우라 합니다. 

도를 아느냐 들으면 <도>가 무엇인지 알듯말듯 합니다.

성경에도 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 내가 그로 그 자식과 권속에게 명하여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려고

    그를 택하였나니 이는 나 여호와가 아브라함에게 대하여 말한 일을 이루려 함이니라(창18:19)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택한 목적이 뚜렷하게 나옵니다.

여호와의 도를 지키게 하기 위함입니다.

도를 지킴으로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려는 의도가 있습니다.


<도 - 테레크, 스트롱 코드 1870>는 무엇일까요?

길, 통로, 방법, 하나님을 경배하는 방식, 과정 등의 뜻을 지닙니다.

* 내게 무슨 악한 행위가 있나 보시고, 나를 영원한 로 인도하소서(시139:24)


하나님은 인간의 방법대로 예배나 열심을 드리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그것으로 온전히 하나님을 섬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자신을 섬길 수 있고 그 뜻대로 행할 수 있는 도(길, 방식, 방법)를 알려주었습니다.


아담부터 모세 이전까지는 <구전>으로, 모세 이후부터 그리스도 이전까지는 <돌에 새겨진 율법>으로,

그리스도가 오셔서는 직접 말씀하심으로 여호와의 도를 알려주었습니다.

이런 방식도 <점진적>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전해준 여호와의 도는 무엇입니까?

구체적으로 무엇일까요?

★ 이는 아브라함이 내 을 순종하고 내 명령과 내 계명과 내 율례와 내 법도를 지켰음이라 하시니라(창26:5)


 * 행위가 온전하여 여호와의 <율법>을 따라 행하는 자들은 복이 있음이여,

    ...침으로 그들은 불의를 행하지 아니하고 <주의 도>를 행하는도다(시119:1,3)


 * 주께서 명령하사 주의 <법도>를 잘 지키게 하셨나이다(시119:4)

 * 내가 주의 모든 <계명>에 주의할 때에는 부끄럽지 아니하리이다(시119:6)

 * 내가 주의 모든 <율례>들을 지키오리니 나를 아주 버리지 마옵소서(시119:8)

 * 청년이 무엇으로 그의 행실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만 지킬 따름이니이다(시119:9)


여호와께서 알려주신 말, 명령, 계명, 율례, 법도가 여호와의 도 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비록 구전이지만 율법과 다를 바 없습니다.

아브라함은 그리스도의 피와 성령의 내주와 거룩하게 하심으로 거듭난 이후 여호와의 도를 따라 살아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