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혹에 넘어지려 하면 생각치도 못한 일에서 미끄러집니다.
"아니 이런 것도 몰랐어"
너무 어처구니 없어서 나오는 말입니다.
7년 환난이 시작하기 전에 성령이 떠나간다면서 그 후에 구원의 형태가
지금과는 전혀 다르다고 외치기도 합니다.
(은혜구원에서 행위구원으로?)
하나의 잘못된 가설은 이어지는 모든 것들을 뒤집게 되어 있습니다.
<불법의 비밀>이 이미 활동하였으나 지금은 그것을 <막는 자>가 있어 <그 중에서 옮겨질 때까지> 하리라(살후2:7) |
1. 적그리스도에 대한 다양한 표현들
<불법의 비밀>은 적그리스도의 여러 이름들 중 하나입니다.
적그리스도의 특성을 나타내는 표현이라고 보면 됩니다.
데살로니가 2장에는 다섯 가지 모습이 드러납니다.
불법의 사람, 멸망의 아들, 대적하는 자, 불법의 비밀, 악한 자 입니다(살후2:1-9).
2. 적그리스도의 활동
사탄의 역사로 등장하는 적그리스도는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으로 많은 사람들을
미혹시킵니다(살후2:9).
장차 재림의 시기에 맞추어 등장하는 적그리스도는 인류 역사상 한 번이지만
역사적으로 이미 적그리스도의 모형이 등장했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자신을 하나님으로 숭배하게 했던 안티오크 에피파네스 4세입니다.
성경은 중요한 일에 대하여 단 한번만 나타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최소 한번 이상 예표로서 나타납니다.
★ 네가 본 짐승은 <전>에 있었다가 <지금>은 없으나 <장차>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와 멸망으로 들어갈 자니...(계17:8)
바울이 서신서를 기록할 당시에는 없습니다.
그러나 장차 주님의 재림에 즈음하여 다시 나타납니다.
적그리스도가 사탄의 강력한 역사로 등장하지만,
그보다 더 강한 <막는 자>의 허락없이는 함부러 드러나지 못합니다.
여기서 막는 자는 누구입니까?
아버지와 아들되신 예수님의 뜻을 받들어 이 세상에서 역사하고 계시는
성령님을 의미합니다.
3. 적그리스도가 등장하면 성령이 떠나가는가? 어디로?
문맥 그대로 물 흐르듯이 보면, 적그리스도의 등장은 때가 되어 성령의 허락하심 속에서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마치 예수님이 때가 찼을 때 오신 것과 같습니다.
악한 일도 하나님의 주권 밖에서 맘대로 일어나지 않습니다.
성령은 성도들에게서 떠나지 않으십니다.
일부 성령을 소멸시키는 자들이 있을 수 있으나, 그렇다고 성령이 이 지구상의 성도들에게서
떠나가지는 않습니다.
성령이 떠나간다는 주장은 <예수님이 우리 왕이시다라는 것을 포기하는 발언>입니다.
성령이 없이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가 어떻게 성도들에게 적용될 수 있겠습니까?
성령이 없이는 어떠한 일반은총도 존재할 수 없습니다.
만물의 생명도 더 이상 존속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이런 주장은 자신도 모르게 엄청난 모순속으로 빠져 들어가며,
하나님의 섭리를 부정하는 불신앙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발람 선지자의 모습을 보십시요.
나귀를 타고 가는 그를 하나님의 사자가 막습니다.
그래서 어찌 되었습니까?
발람이 더 이상 길로 가지 못하고 나귀는 주저앉고 맙니다.
그러나 여호와의 사자가 길을 터주자 그는 발락 왕에게 갔습니다.
다시 활동이 시작된 것입니다.
이렇게 간단한 것을 성령이 옮겨졌으니 더 이상 은혜구원이 없고,
대 환난의 시간에는 행위구원만 남아 있다고 하는 것은
복음의 원리를 제대로 아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느 누가 성령의 새롭게 하심이 없이 새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아무도 하나님 나라를 보거나 들어갈 수 없다고 했는데,
자력으로 들어갈 수 있다고 주장할 수 있습니까?(요3:3,5)
만일 그런 길이 있다면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은 헛된 것이 되고 맙니다(갈2:21).
성령이 없이 어느 누가 하나님을 아버지로, 예수님을 주님으로 부를 수 있습니까?
★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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