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수 교수는 일곱 대접 재앙에 대해 애매모호한 주장들을 합니다.
* 심판재앙들은 초림부터 재림 사이에 반복적으로 발생한다.
* 심판재앙들은 재림 직전에 있을 특정한 재앙들이 아니다.
* 대접 재앙들은 인, 나팔 재앙보다 더 훗날 일어난다???
심판재앙들이 초림과 재림 사이에 반복되어 발생한다고 하면서도
대접 재앙들은 예외로 간주하려 합니다.
인, 나팔 재앙보다 훗날 일어난다는 주장은 스스로의 주장과 모순됩니다.
"그렇다면 처음 다섯 대접 재앙들은 처음 여섯 나팔 재앙들과 마찬가지로 초림과 재림 전 기간에 걸쳐
임할 재앙들을 포괄한다면, 일곱째 나팔 재앙과 대접 재앙은 최후심판 장면과 관계된다.
대접 재앙은 인, 나팔 재앙보다 시간적으로 뒤에 위치하면서도 그것들을 더 심화시킨 형태를 띤다"(p.291)
일곱 대접 재앙들에 대해서 저자의 주장은 혼란을 일으킵니다.
대접 재앙들이 출애굽의 열 가지 재앙들과 달리 실제로 일어날 것들이 아니라 상징으로 봅니다.
"요한이 일곱 재앙들을 언급한다고 해서 그것들을 재림 직전에 실제로 일어날 일곱 개의 특정한
재앙들로 해석하는 것은 옳지 않다"(p.291)
저자는 문자적 재앙으로 보지 않으면서도 해석은 실질적인 것으로 합니다.
첫째 대접재앙으로 발생한 독한 종기도 실제적으로 봅니다(p.292).
둘째 대접재앙으로 발생한 모든 바다 생물의 죽음도 문자적으로 봅니다(p.292).
셋째 대접재앙으로 발생한 모든 물의 오염도 실제로 발생할 사건으로 인정합니다(p.293)
하지만 다섯째 대접재앙 때의 어둠은 영적으로 해석합니다(p.295)
뒤섞인 관점들이 더 혼란을 부추깁니다.
"앞서 지적한 것처럼 처음 다섯 대접 재앙은 출애굽 재앙들을 배경으로 한다.
출애굽 때에 이집트 사람들에게 임했던 것과 유사한 재앙들이 처음 다섯 대접 심판 때 임하지만,
그렇다고 출애굽 때 임했던 동일한 '물리적 재앙들'이 역사의 종말에 그대로 임할 것으로
기대할 필요는 없다"(p.304)
대접재앙들이 반복된다는 주장은 팩트가 아닙니다.
이 땅 위에 아직껏 모든 바닷 생물이 죽은 적이 없고, 마시는 물도 다 오염된 적도 없습니다.
만일 바다나 강물의 모든 생물들이 죽었다면 현재의 생물들은 어디서 왔을까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사건들을 이미 반복해서 일어났고 앞으로도 계속 일어날 것으로
생각한다는 것이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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