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접 재앙들이 순서대로 진행된다는 주장에 대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두(3 vs 6) 대접 재앙 중에 어느 재앙이 먼저 일어났을까요?
셋째 대접 재앙은 강물의 오염으로 인해 모든 생명체가 죽고, 물 역시 마실 수 없습니다.
여섯째 대접 재앙은 큰 날의 전쟁을 위한 아마겟돈 전쟁터로 악인들이 모입니다.
★ 내가 들으니 물을 차지한 천사가 이르되 전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신 거룩하신 이여,
이렇게 심판하시니 의로우시도다(계16:5) - 셋째 대접 재앙
☆ 그들은 귀신의 영이라...곧 전능하신 이의 큰 날에 있을 전쟁을 위하여 그들을 모으더라,
보라 내가 도둑 같이 오리니...(계16:14-15) - 여섯째 대접 재앙
1. 셋째 대접 재앙은 재림이 있은 후 일어났다.
강물의 완전 오염을 다룬 셋째 대접 재앙은 재림 후에 쏟아지는 재앙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과 천사들을 대동하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살전4:14, 히1:6).
* ...전에도 계시고 지금도 계신 거룩하신 이여...(계16:5)
이곳에 <장차 오실 이>가 빠져 있습니다.
이미 오셨기에 생략된 것입니다.
또한 이미 오셨기에 심판을 행하신다고 고백합니다.
<심판하시니>는 부정과거를 사용합니다.
이미 오셔서 심판을 행하고 계십니다.
2. 여섯째 대접 재앙은 아직 재림이 일어나지 않았다.
'전능하신 이의 큰 날'(계16:14)은 재림의 날을 의미합니다.
복수가 아니라 단수로서 재림의 날을 지칭합니다.
아직 전능하신 이의 큰 날이 이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적그리스도와 온 천하 왕들이 재림의 날을 위해 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모으다(14절)는 현재형을 사용합니다.
그들이 아마겟돈 장소에 <모였다(17절) - 쉬나가겐, 부정과거>는 말은 과거형을 사용합니다.
둘 다 모으고 있고 그 결과 모였지만 아직 재림으로 인한 전쟁은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곧 재림하는데 <도둑 같이> 오실 것을 경고합니다.
두 대접 재앙을 비교해보면 쉽게 순서를 알 수 있습니다.
여섯째 대접 재앙은 재림 전에 일어난 사건이지만,
셋째 대접 재앙은 재림이 일어난 후 발생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섯째 대접 재앙이 셋째 대접 재앙보다 먼저 일어난 재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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