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사색

대 영광의 그 날을 위하여(홍의봉 선교사)

오은환 2019. 1. 28. 02:19

홍의봉 선교사가 만든 영화 <대 영광의 그 날을 위하여>는 상영 시간이 두 시간 정도 됩니다.

적은 비용으로 제작된듯 보이지만 거품을 뺀듯한 신선함이 느껴집니다.


스토리의 전개도 깔끔하고 지루하지 않습니다.

잔잔한 감동도 느껴집니다.

만일 이 영화를 어느 대형교회 목사가 체험한 것 자체로 만들었다면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인기 연예인 한인수 장로님과 기타 많은 기독 연예인들이 참여하였기에

그 파장을 고려하여 평가되어지는 유익하게 보입니다.


이 영화는 통해 한국교회는 누구이며 어떤 사명을 가지고 있는가?

현재 한국교회는 어떤 상태에 있는가?

이스라엘의 회복은 언제 일어나는가?

이런 문제들에 대해 신학적으로 답변한 영화입니다.


대본을 쓰셨던 홍의봉 선교사가 곧 주인공인 현목사입니다.

홍의봉 선교사 본 한국교회를 영화로 그린 것입니다.

중심 내용은 이렇습니다.


① 한국교회와 한민족은 셈의 후손으로 욕단의 후예들이며,

   이스라엘은 벨렉의 후예들로서 둘은 서로 장자(벨렉)와 차자(욕단)의 관계이다.

   즉 이스라엘은 장자이고 한민족은 차자이다.


② 한국교회는 이스라엘을 깨우는 사명을 가지고 있다.


③ 한국교회는 구원론에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다.

   성화를 통한 회복에 미흡하다.

   구원론이 넓은 문으로 들어가는 것처럼 엉망이다

   (3만명 중에서 5명만 구원받은자처럼 심각하다).


④ 한국교회는 이미 세속화되어 교회의 기능을 거의 상실했다.

    철저한 회개 운동만이 살 길이다.


⑤ 한국교회의 타락으로 인하여 통일이 지체되고 있다.

   제 2 의 한국전쟁을 피할 수 없다.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난다.


환란전 휴거가 반드시 일어난다.

   불경건한 신자들은 남아서 환난을 통과해야 한다.

   잘 준비된 신자들은 불시에 찾아오는 신랑과 함께 공중에서 7년간 혼인잔치를 한다.


⑦ 베리칲은 666 표이다.


⑧ 남원의 춘향전은 절개를 지킨 성도들의 모습을 드러낸다.


⑨ 영월에는 한반도 지도의 지형이 있고, 그곳에는 절개를 지킨 신하들이 있다.


이런 신학적인 토대로 만들어진 영화이기에 자칫 교회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습니다.

성경의 전체적인 흐름과는 멀리 떨어져 있기에 미혹을 주기 쉽습니다.

이 영화는 사실이기 보다는 교훈을 주는 정도로 받아들였으면 합니다.

'31. 사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위험한 곡예  (0) 2019.02.02
기독교 카페의 흥망성쇠  (0) 2019.01.31
혼자서 하는 성경공부의 위험성  (0) 2019.01.24
(영화)대 영광의 그 날을 위하여  (0) 2019.01.20
목회자의 사례비  (0) 2018.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