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계시록주석

하늘 성전의 역할

오은환 2019. 3. 17. 16:54

성 안에서 내가 성전을 보지 못하였으니 이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양이

    그 성전이심이라(계21:22)

 

요한이 환상으로 하늘 보좌에 갔을 때 여러 번 성전으로부터 들리는 음성과 천사들의 일하는 모습들을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 성에서는 성전을 보지 못합니다.

환상으로는 성전을 보았는데 왜 재림 때에는 보이지 않는 것일까요?

 

하늘성전의 역할은 주의 재림 전까지로 보입니다.

재림과 함께 모든 성도들은 하나님과 예수님의 얼굴을 직접 뵙습니다.

성전의 원형이신 하나님과 예수님이 그 모습을 자유롭게 드러내기에

더 이상의 하늘성전이란 장소와 건물도 불필요합니다.

 

요한이 하늘성전을 보지 못한 이유를 설명합니다.

성전이 가리키는 실체를 보았는데 바로 전능하신 하나님과 어린양이 성전이었습니다.

구약에 나타난 성막이나 성전 역시 그것이 가리키는 것은 삼위 하나님입니다.

제단은 예수님을, 성소는 성령님을, 지성소는 성부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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