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에베소서주석

은혜와 평강

오은환 2019. 4. 9. 09:59

★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엡1:2)


바울은 개인적인 편지를 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보낸 메시지라는 것을 통해

편지의 권위를 보여줍니다. 특이한 것은 성부와 성자의 이름으로만 은총을 구합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이신데 왜 성령의 이름은 생략된 것일까요?

베드로전서와 요한계시록만 삼위 하나님이 언급되면서 전개됩니다(벧전1:2)


바울서신의 모든 편지가 이런 형태를 띠 있습니다.

특이한 점이 많은데 서신서의 대부분이 성부와 성자의 종으로 저자를 소개합니다. 

하지만 성령의 종이라는 말 자체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왜 성령 하나님은 서신의 서두에 나타나지 않을까요?

왜 성령의 종이란 말은 없을까요?

장소적인 문제를 살펴보면 이해가 됩니다. 

성령은 현재 성도들 가운데 내주하시기에 그분의 이름으로 인사할 필요가 없습니다. 

대신 성부와 성자는 하늘 보좌(새 예루살렘 성)에 계시기에 <거기로부터 - 롬1:7>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한다로 표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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