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엡1:3)
하나님의 계획과 질서는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그 가운데는 하나님의 지혜가 동반됩니다.
위 구절부터 3장 마지막까지 <하나님의 경륜을 통한 성도의 정체성>이란 주제를 다룹니다.
왜 이런 주제를 가지고 길게 말하려고 할까요?
본질을 다루어 그에 합당한 생각과 판단과 행동을 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신령한 복을 그리스도를 통해 주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아들을 통해 복 주시기로 하신 것은 하나님 스스로의 영광과 지혜 그리고 아들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유일하게 독생자를 낳으셨습니다.
성경은 여러 곳에서 <내가 아들을 낳았다>로 표현했습니다(시2:7, 행13:33, 히5:5, 골1:15, 요1:18).
하나님은 아들을 피조물로 만드신 것이 아니라 그분의 몸으로 직접 낳으셨습니다.
마치 아담의 몸을 통해 하와가 태어난 것처럼 그렇습니다(창2:21-22).
아담은 하와를 보며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로다"라고 고백합니다(창2:23).
낳으신 아들을 무작정 높이신 것이 아니라 구속하심을 통해 높였습니다.
성자는 처음부터 하나님이어서 성부와 동등되지만(빌2:6), 아버지께 순종하심으로 아버지의 높이시는
손길을 통해 세상에 드러났고 높아지셨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질서를 통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피조물들을 통일하시고(엡1:10), 영광을 받으시길 원했습니다.
그러므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아들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들을 통해 자신의 계획하심 즉 경륜을 드러내신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비밀이라 표현합니다(골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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