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의 사도

★ 이러므로 그리스도 예수의 일로 너희 이방인을 위하여 갇힌 자 된 나 바울이

   말하거니와(엡3:1)

바울은 이야기를 정리하면서 그리스도의 구속과 성령의 내주하심으로 거룩한 성전된

이방인 교우들을 위해 수고하다가 로마에 갇힌 자신의 상태를 설명합니다.

우연히 갇힌 것이 아니라 이방인들에게 그리스도 예수의 복음 전하다가 투옥되었음을

사실적으로 묘사합니다.

바울은 자신을 이방인의 사도로 부릅니다(롬11:13).

유대인이면서 이방인들을 섬기는 일은 그리스도를 통한 경륜을 이루는 도구로 자신이

쓰임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자주 자신을 <갇힌 자>로 묘사합니다(엡3:1,4:1, 골4:10, 딤후1:8, 몬1:1,9,10,23).

사적인 일로 갇힌 것이 아니라 복음을 위해 수고하다가 갇혀 있기에 이런 일로 인하여

낙심하지 말 것과 또 계속해서 복음이 증거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사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