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에베소서주석

은혜의 직분

오은환 2019. 4. 17. 16:22

★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하나님의 그 은혜의 경륜을 너희가 들었을 터이라(엡3:2)


이방인 성도들의 정체성을 설명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의 경륜과 연결시킵니다.

인간의 정체성은 결국 창조주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발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경륜(오이코노미안 - 청지기직, 일군, 직분, stewardship)을 어떻게 번역했을까요?

여러 가지 - 경륜, 직분, 임무, 일군 - 로 번역하고 있는데 여기서는 바울이라는 한 사람으로

한정하기에 <직분>으로 보는 것이 매끄럽게 보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바울에게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도록 준 은혜의 직분입니다.

앞뒤 구절들을 연결해 보면 매끄럽습니다.  

* 주께서 이르시되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행9:15)


* 나더러 또 이르시되 떠나가라, 내가 너를 멀리 이방인에게로 보내리라 하셨느니라(행22:21)


바울은 하나님의 계획과 부르심 가운데 이방인에게로 나아갔습니다.

부르심과 더불어 무엇을 전할 것인지와 또 하나님의 통치 계획도 계시를 통해 다 알고 난 후

그것을 전하기 위해 이방인들에게 나아간 것입니다(갈1:11-12). 

'19. 에베소서주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계시의 공유  (0) 2019.04.17
계시를 통해 알게된 비밀  (0) 2019.04.17
이방인의 사도  (0) 2019.04.17
함께 성전된 이방인 성도들  (0) 2019.04.17
교회의 아름다움  (0) 2019.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