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워진 이방인 교회

★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엡2:20)

이방인 교회가 세워지는 과정을 묘사합니다.

그들에게 복음을 전해준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움을 받았습니다.

터(데멜리오스 - 기초, 주초, 터, foundation)는 건축물에 비교해서 사용된 용어로 

실제로는 <가르침>으로 볼 수 있습니다. 

복음을 전하고 가르쳤기에 이방인 교회가 세워진 것을 의미합니다.

바울은 종종 자신이 가르쳤던 교훈을 터라는 단어로 전달합니다.

*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내가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 두매...(고전3:10)

여기에 나오는 선지자는 사도들이 먼저 거론된 뒤에 나오는 순서를 참고하면 신약의 선지자들로

볼 수 있습니다(엡4:11).

* 하나님이 교회 중에 몇을 세우셨으니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선지자요, 셋째는 교사요...(고전12:28)

구약교회가 구약 선지자들을 통해 세워진 것과 비교하면 신약의 교회들은 사도들과

선지자들을 통해 세워졌습니다.

신약시대에 선지자들이 얼마나 활동했느냐에 대해 의문을 가지기 쉽습니다.

어떤 자들은 선지자 시대가 끝났다고 선언하기도 합니다만 성경 곳곳에서 초대교회 선지자들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행11:27, 15:32, 21:10).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받은 이방인 교회라는 건축물은 예수님이 모퉁잇돌이 되십니다.  

모퉁잇돌은 건축물의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 기둥 밑에 괴는 돌입니다.

건축물의 안전을 책임지는 역할을 합니다. 

다시 말해 사도들과 선지자들은 예수 그리스도라는 터(교훈)를 닦고 그 위에 교회를 세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