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에베소서주석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나라

오은환 2019. 4. 25. 13:26

★ 너희도 정녕 이것을 알거니와 음행하는 자나 더러운 자나 탐하는 자 곧 우상 숭배자는

   다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리니(엡5:5)


3절에서 세 가지 부류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음행과 더러운 자 그리고 탐욕을 가진 자에 대해 성도로서 마땅하지 않는 모습이라 책망했습니다.

다시 한 번 위 구절에서 반복합니다.

다만 탐욕(플레오넼테스)을 가진 자를 구체적으로 우상 숭배자로 바꿔 말합니다.


*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욕)은 우상 숭배니라(골3:5)


바울은 이런 자들이 그리스도의 나라와 하나님의 나라를 기업으로 받지 못한다고 경고합니다.

다른 서신서 역시 이런 경고가 끊이지 않습니다(고전6:9,10, 갈5:21).

각각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나라를 언급한 것은 재림 후 펼쳐지는 천년 동안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하는 시간(어린 양의 혼인잔치)과 영원토록 왕 노릇하는 아버지의 나라를 염두해 둔 

표현입니다(계11:15).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함은 현재 하나님의 나라에 참여함을 받은 성도들에게

엄청난 경고입니다. 성령의 보증 아래서 누리고 있는 하나님의 나라에서 탈락한다는 것은 

구원론과 직결되기에 정확한 이해가 따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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